들국화 주찬권 별세, 전설의 록밴드 드러머로 잠들다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님의 별세 소식이 들려왔다.
사망원인은 정확치는 않지만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평소 지병이 없던 고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일 오후 6시경 숨을 거뒀다고 한다.
고인의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34호실에 차려졌으며,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들국화'는 1985년 5인조 그룹으로 시작해, 1989년 공식적으로 들국화 해체했다.
전인권 없이 들국화는 없다고 하여 16년 만에 재결성해 활동을 재개하였던 '들국화'라 고인의 급작스런 별세 소식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들국화'는 '80년대 중·후반 한국대중음악의 르네상스’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에 선정된 전설의 록밴드이다.
록의 대부 신중현, 가왕 조용필도 이 앨범의 가치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들국화'는 한국의 비틀즈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로 한국의 존 레논 전인권, 한국의 폴 매카트니 최성원이라 비유되고 있었다.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더 이상 내게', '축복합니다', '사랑일 뿐이야', '매일 그대와', '오후만 있던 일요일',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로 이뤄진 들국화 1집은 '들국화' 본인들도 뛰어넘지 못할 전설의 명반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 고인 주찬권의 별세로 인해 한국 포크락의 1세대 격인 '들국화'의 음악은 영원한 전설이 되고야 말았다.
'다시, 행진'을 외치며 부활을 하였던 '들국화'는 고인의 별세로 인해서 활동에 많은 차질이 있을 듯 하다.
'들국화'가 전설로 남길 원하기라도 하듯이 고인의 이른 별세 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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