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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넘버나인, 등돌린 팬심도 홀릭시킬 강력한 중독성
역시나 멜로디가 심상치 않다 싶었더니 신사동 호랭이의 곡이었다.
티아라의 신곡 '넘버나인'은 러브 포션 넘버나인 (Love potion no.9)를 의미하는 줄임말이다.
산드라 블록이 출연한 '러브포션넘버9'이란 영화도 있고, 동명의 다른 곡도 있다.
사랑의 묘약을 의미하는 티아라의 '넘버나인'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슬픈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아 나 너무 아파서 그래요♬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무대 위의 가슴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는 마치 티아라가 등을 돌린 팬심을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이 들리기도 한다.
노래 자체의 매력도로만 보면 거의 1위곡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티아라가 1년 넘게 공백을 가지면서 국내 활동의 타이틀곡으로 '넘버나인'을 선택하기까지는 아마도 많은 고뇌를 했을 듯 하다.
컴백시기라든가 컴백 후의 반응 등 여러 가지가 말이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티아라의 컴백곡은 그동안의 팀내 불화설, 멤버교체 등을 불식시켜 놓을 정도로 괜찮다고 본다.
음악적인 면만 본다면 인기를 끌 수 있을 만큼 좋다는 이야기다.
음악의 대중성을 읽을 줄 아는 만큼 대중이 원치 않는 불협화음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티아라는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리고, 남심을 흔들만큼 무대 위의 티아라는 무대의상이나 메이크업, 퍼포먼스 등이 충분히 섹시하다.
티아라가 만약 인기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면 아마 '넘버나인'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티아라의 돌풍을 몰고 왔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뭐랄까 인기가 식어서 대중들도 티아라의 곡이 좋으면서도 대놓고 좋아하지 못하는 그런 면도 있는 듯 하다.
그렇지만 한가지 변화가 있다면 예전처럼 티아라가 무대에 올랐을 때 아예 냉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시간이 잊게 만든 것일 수도 있겠고, 노래 자체가 좋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보여진다.
이번 '넘버나인'으로 10위 내에 랭크되는 것만 봐도 그렇다.
누가 뭐라해도 진짜 노래 하나는 잘 선택하는 듯 하다.
시간이 약은 약인 듯 하다. 당시로 시계태엽을 되돌리면 거의 일어서기 힘든 그로기 상태였는데 말이다.
팬들도 어느 정도 지치기도 했고........
진짜 이번에 '넘버나인'으로 흥해서 다시 이런 좋은 곡들로 무대에 서는 수밖에는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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