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시구, 연예인 시구의 역사는 진화한다
전 체조선수이자 방송인인 신수지가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구상을 수상했다.
신수지의 '백일루전'(Back Illusion) 시구는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시구하면 떠올릴 수 있는 클라라의 시구는 클라라 시구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는데, 시구 하나로 인해서 개인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겠다.
이렇듯 신수지처럼 시구에 자신의 특장기가 결합된 점은 이전의 섹시 시구 경쟁에 도가 지나치다는 여론마저 바꿔놓을 만큼 대단한 시구였다 보여진다.
치어리더들의 응원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는 연예인 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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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도 난이도가 대단하지만 태미의 태권시구인 '공중회전 돌려차기 시구' 또한 난이도로 보면 최고가 아닐까 싶다.
만화 '축구왕 슛돌이'를 보면 별의별 슛이 다나오듯이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나 태미의 태권시구를 보면 시구왕 만화를 보는 듯 하다.
태미의 태권시구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었다.
프로야구의 급성장에 힘입어 시구도 하나의 문화현상이라 여겨질 정도로 정착하였다고 보여진다.
▲클라라 레깅스 시구
여자 연예인들의 시구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에는 홍수아의 시구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처럼 연예인 시구가 이슈가 되기 전부터 '시구화제녀', '개념시구'로 야구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은 바 있다.
홍수아는 시구는 섹시 경쟁을 하는 곳이 아니라면서 여자 연예인들의 지나친 섹시 경쟁에 대해 일침을 놓기도 하였다.
승부를 겨루는 야구경쟁만큼이나 해마다 펼쳐지는 스타 연예인들의 시구경쟁도 뜨겁다.
더이상의 시구는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시구는 해마다 거듭 발전을 하는 듯 하다.
▲2011년 체조요정 손연재의 하이킥 시구
2014년에도 신수지나 태미의 시구를 뛰어넘을 시구가 나오게 될 지...
이 이상의 시구는 나오기 힘들다는 생각인데 이런 생각의 허를 찌르는 연예인 시구의 역사가 아닌가 싶다.
아마도 어떤 묘기에 가까운 또다른 시구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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