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위터인 웨이보가 장성택 처형 이후 가진 김정은의 공개활동이 못마땅했나 보다.'최룡해가 김정은을 체포했으며 북한은 정변 상태'현재 북한은 장성택 처형 이후 대대적인 피의 숙청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장성택 처형을 한 인물들을 포상하고, 군부대 시찰 등 공개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장성택 처형 이후 불안정해진 시국을 충성맹세를 통해서 안정화하려고 애쓰고 있는 듯 하다.
북한 최룡해 쿠데타설 웨이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유
중국이 최룡해 쿠데타설을 유포한 것은 최룡해가 충성맹세하는 장면을 오인해서 그런 것이라기 보다는 장성택 숙청으로 인한 중국의 불편한 심기가 웨이보나 웨이보를 바탕으로 한 보도기사에서 드러났다 보여진다.
"총정치국장은 군을 감시하는 자리지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쿠데타설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 최룡해 쿠데타설을 일축하였다.
중국이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아마도 장성택이 실각하기 직전 장성택 리설주 동영상이 유포된 사실을 염두해두고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리려는 의도가 깔려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장성택과 같이 최룡해도 김정은에게 잘못 보여 제2의 장성택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의 첫 공개활동에는 2달여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리설주가 등장을 하고 있다.유일영도체제에서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북한 사회이지만 편의상 최룡해가 2인자로 부각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북한 지도부 체제의 재편을 가늠할 수 있는 김정일 2주기 만수대 행사에는 김정은 제1비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이 참여하였고, 부인 리설주와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비서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김정은은 장성택 숙청사건 이후 군부대 시찰을 첫 방문지로 택했고, 두번째로는 마식령 스키장 등 경제분야에 행보를 하고 있다.장성택 숙청은 북중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 김정은이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어 이런 행보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현재와 같은 공포정치의 상황에서 누가 금강산 관광을 하려 할 것이며, 누가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싶을까?
이런 행보 속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서 경고 메시지를 줬는데, 아마도 북한이 대남도발이나 4차 핵실험을 위해서 김정은의 이런 엇갈리는 행보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에 무게를 두는 것이 맞다 보여진다.지금 미국은 김정은을 굉장히 벼르고 있다 보여진다.'악의 축' 발언 이후 후세인과 카다피를 축출한 것처럼 장성택 숙청 사건 이후 미국은 김정은을 '극단적 잔인함(extreme brutality)'이라든가 후세인에 비유를 하고 있다는 점은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김정은의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우발적인 위협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핵을 갖고노는 미숙한 어린이를 미국이 언제까지 봐주고 있을 지도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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