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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정규편성 기대되는 이유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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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김병만, 정규편성 기대되는 이유

영화 시사회의 이유 중 하나는 시사회를 통해서 관객의 반응을 보고 영화의 흥행성패를 점쳐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파일럿 프로그램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다 보여집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설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 중에서 '수퍼맨이 돌아왔다'가 추사랑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되었습니다.
'주먹쥐고 소림사' 또한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만약 정규편성이 된다고 한다면 수없이 많은 무술기행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tv프로그램에 넘치고 넘치는 맛집 관련 프로그램, 맛 기행과는 차별화 된 이런 무술기행은 '주먹쥐고 소림사'로 인해서 차별화 될 것이며 리얼예능으로써 재미와 함께 감동을 함께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병만 취권, 장우혁 검술, 김동준, 사권, 육중완 춘추대도, 니엘 봉술


소림사로 간 5인방은 일상의 모든 것이 수련의 한 과정인 소림사의 규율과 법도에 고생을 하면서 각자에게 맞는 무술을 수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협소설에서는 소림사는 소림72종절예를 으뜸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현실 속의 무술의 본산인 소림에서는 소림취권을 고난이도의 무술이라고 알리며 이를 김병만에게 전수하였습니다.

 

 
김병만은 취권을 나흘만에 수련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자칭 타칭 달인 김병만이 진짜로 취권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주먹쥐고 소림사'의 내레이션을 한 성룡 덕분에 유명해진 취권은 사실상 창시자는 따로 있습니다.
무술영화에 자주 등장하여 무술팬이라면 얼굴은 한번씩은 봤음직한 황정리라는 배우이죠.






황정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여 경남 함양군에서 성장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태권도의 고수로 알려져 있는데, 홍콩 밤거리를 거닐다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취권을 만들었다 합니다.

 


그럼 이야기가 참 수상하게 흘러가는 셈이죠.
우리나라 사람이 취권의 창시자인데, 그 취권을 소림사에 가서 김병만이 배우게 된 셈입니다.
만약 취권의 창시자가 중국 사람이었다면 취권은 아마도 황정리의 이름을 따 황권으로 불리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김병만이 배운 취권은 황정리의 취권이 아닌 소림취권이라 불리는 것으로 제가 생각할 때는 취권이 아니라 취팔선권이라 생각됩니다.
취팔선권은 광동십호 중의 일인인 소걸아로부터 황비홍이 배웠다고 할려졌는데, 실존인물이었던 황비홍의 홍권[각주:1]의 유래가 소림십팔나한복호권에 있기에 그냥 손쉽게 소림취권이라 이름 붙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동준에게 전수한 사권은 소림오권의 하나입니다.
달마대사가 창안한 것으로 알려진 소림오권은 용권, 호권, 표권, 사권, 학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남권북퇴[각주:2]라는 말도 있듯이 소림오권은 권을 위주로 사용하는 무술이죠.

 

 
무술도 이처럼 중국의 쿵푸, 일본의 가라테, 우리나라의 택껸, 브라질 주짓수 등 나라마다 그 종류와 대표적인 무술이 각기 다르며, 불교의 본산인 소림사가 장법이 유명하다면 도교의 본산인 무당은 검술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불교의 선무도, 이연걸로 인해서 유명한 태극권 등등 무술도 정통 무술에서 정체해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점점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만약 '주먹쥐고 소림사'가 이러한 무술기행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 같단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1. 홍권은 소림 남파 계통에서 유래한 무술로 황비홍의 홍권은 개량된 홍권이라고 할 수 있다.본래의 홍가권은 소림의 '소림십팔나한복호권'에서 유래된 것으로, 공자복호권과 호학쌍형권이 홍권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권법이다.황비홍은 아버지 황기영에게서 홍가권을, 임복성에게서 철선권과 비타를 광동십호 중 일인인 소걸아로부터 취팔선권을 배웠으며, 송휘당으로부터 무영각을 전수받았다.영화에도 나오듯이 남파 무공인 홍권에 각법까지 겸비한 황비홍은 이후 호학쌍형권, 공자복호권, 오랑팔괘곤, 오형권, 십형권, 쌍비타, 자모도, 나한포, 괴자무형각, 단쌍호조, 나한금전표, 사상표룡곤, 칠성연환구, 요가대파 등의 특기를 발전시켰으며, 십독수라는 비기를 창안하기에 이른다.당시 황비홍은 남파의 주요한 무술들인 영춘권과 채리불권 등을 누르고 홍가권을 제일무술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본문으로]
  2. 남권: 복건성과 광동성을 중심으로 성행하였고, 남권이라는 말처럼 권을 중시한 무술의 일파. 대표적 문파로는 홍가문洪家, 이가문李家, 백미문白眉, 채가문蔡家, 영춘권永春, 오조문五祖, 자문문字門, 백학문 白鶴, 채이문蔡李, 태조문(북파 태조문 과는 다름) 등이 있다. 북퇴: 산동성과 하북성을 위주로 성행하였고, 북퇴라는 말처럼 발기술을 중시하였다.대표적 문파로는 태극문太極, 팔극문八極, 당랑문螳螂, 육합문六合, 비과문, 통비문, 형의문形意, 연청문燕靑, 태조문太祖, 단퇴문, 사권문査拳, 응조문鷹爪 등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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