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랄 때만 해도 외계인이 어딨냐고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는 분위기가 우세했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시점에서는 과학자들도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인간만이 유일하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아직까지 발견되진 않았지만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죠.
과학이 아주아주 많이 발달을 해서 타임머신이라도 개발이 된다면 모를까 아직까지는 진화론이 우세한 지, 창조론이 우세한 지 팽팽하게 맞써고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사는 동안에는 영원히 풀리지 않을 미스터리에 가까운 일일테죠. 단지 창조론의 측에 서느냐 진화론의 측에 서느냐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진화론도 헛점이 있는 학설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증거들이나 학설을 뒷받침해 줄 화석들을 보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을 믿게 마련인지라 진화론에 좀 더 마음이 동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맹독거미 화석이 발견된 김에 희귀 화석에 대한 자료를 좀 찾아서 모아봤습니다. (희귀 화석의 가격에 대한 것은 경매가나 추정가일 뿐 낙찰가나 확정가가 아닌 것을 양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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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6천만년 전 2.5인치(6.35cm) 원실젖거미아목 새잡이거미과의 것으로 추정되는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
1968년 미국 애리조나 북부 사막에서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 박사가 발견. 독성이 강한 타란툴라(Tarantula)의 형태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두 공룡이 싸우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화석, 6500만년 전 것으로 추정, 2006년 미국 몬타나에서 발굴
난쟁이 폭군이라는 뜻을 가진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와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예상 낙찰가 600~900만 달러(65~97억원)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 중인 티라노 배설물 화석 복제품(6500만년 전 것으로 추정)
▲미국 몬태나주에서 발견된 46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암컷모기 화석
크기는 0.5cm, 배에 피가 가득한 채로 화석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희귀 화석
▲3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양서류 화석, 다른 양서류를 잡아 먹다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화석
헤리티지 옥션 추정가 2억 5천만원
▲1억 6500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거품벌레(froghopper)의 짝짓기 화석
짝짓기 화석은 전 세계에서 33종만이 있는 희귀 화석이라고 합니다.
▲1억년 전 것으로 추정, 2008년 경남 사천시 구호리 진주층 지층(백악기)에서 발견, '코레아라크네 진주'로 명명된 몸길이 2cm의 거미 화석
▲2009년에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에서 발견된 72cm 아기공룡, 화석 1억 3500만년 전 것으로 추정
육식성에 두발로 보행하고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는 '시우루미머스(Sciurumimus)'라는 아기공룡의 화석으로 척추뼈까지 뚜렷하게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희귀한 화석입니다.
▲1857년 영국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어룡 화석(학명 Ichthyosaur), 1억 8000만년 전 것으로 추정. 영국 요크셔 박물관 보관
몸길이 8m이상, 현존하는 돌고래와 비슷한 어룡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코끼리새 알, 감정가 4만 5천 달러(5천만원)
세로 12인치(30cm), 가로 8인치(20cm), 16~17세기에 멸종된 코끼리새(에피오르니스) 알로 화석화 된 알이라고 합니다. 이 코끼리새 알은 10만 1천달러(1억 1천만원)에 낙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끼리새가 16~17세기에 멸종이 되었는데 그 알이 화석화 되기까지 불과 몇 세기가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네요.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서도 코끼리새에 대해서 소개되기도 하였었지요. 날지 못하는 새가 된 코끼리새는 원주민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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