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을 거두고 상승세에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LA다저스 홈경기는 3회까지 팽팽한 0:0의 접전을 벌였습니다. 경기의 균형이 LA다저스 쪽으로 온 것은 메이저리그 도루 1위의 디 고든이 상대 외야수의 실책에 힘입어 내야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어 내면서 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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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운드가 흔들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핸리 라미네즈 볼넷, 야시엘 푸이그 안타, 맷 캠프의 연속안타로 추가 득점을 성공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류현진은 4회 류현진과 처음 대적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맙니다. 윌린 로사리오는 첫 타석에서도 류현진에게서 안타를 뽑아 냈는데, 이 선수 다음에 만나게 되면 주의해야 할 듯 하네요.
LA다저스 경기는 류현진의 승수쌓기와 함께 디 고든의 메이저리그 도루왕에 대한 볼거리도 제공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도루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도 같은데 오늘 경기에서는 도루 실패를 하여 조금 아쉽더군요.
▲디 고든의 시즌 성적
체력적인 문제나 부상을 당하지만 않는다면 디 고든의 도루왕은 무난한 페이스라 보여지고 50도루 이상, 100도루 가까이도 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오늘 디 고든은 4타수 4안타를 치면서 호타준족의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푸이그의 방망이가 식고 있는 가운데 디 고든의 발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푸이그가 좀 걱정이네요. 아마도 타격 슬럼프에 빠진 듯 한데, 이렇게 부진의 늪에 빠지다가는 마이너리그 행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정신 번쩍 들게 뭔가 극약처방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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