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속인 듯 합니다.
기상천외한 것을 검색해 보다가 신기한 것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별의별 보험을 다 들어봤지만 UFO 납치 보험이라는 것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네요.
미국의 플로리다에 있는 한 보험 에이전시(세인트 로렌스 에이전시)가 내놓은 이 보험상품은 UFO에 납치가 되면 1천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고 합니다.(외계인 침공으로 사망시 2000만 달러)
외계인 아이를 임신했을 경우 우리나라 돈으로 215억원을 지급하는 내용도 있다고 하네요.
웃긴 건 이 UFO 납치 보험을 실제로 타간 사람이 2명이 있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
그런데, 황당한 건 'you will be paid $1 per year 10 million years or until you die.'라 밑줄친 부분인데, 보험료는 19.95달러인 이 보험의 보험료 지급방식은 '연간 1달러씩 100만년에 걸쳐 죽을 때까지 지급한다'입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보험 넘버원이 아닐까 싶네요.
미국의 UFO 납치 보험처럼 일본이나 네덜란드에서도 이러한 이색적인 보험이 있다죠.
일본의 '무덤 비석 보장 보험'과 네덜란드의 '결근 보험'이 그것입니다.
일본 리코라이프 무덤 비석 보장 보험, 지진 등 천재지변이 많은 일본의 기후 특성상 무덤 비석이 손상이 되면 보상해주는 보험.
네덜란드 SEZ사의 '결근 보험'(월드컵 기간), 월드컵에 열성적인 축구팬들 덕에 월드컵 기간만 되면 근로자들이 와병을 핑계로 결근하게 되어 등장한 보험.
주로 사업장 사장들이 계약을 한다는 이 결근 보험은 월드컵 기간에 특히 인기라고 하네요.
기왕 보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스타 맞춤형 이색 보험에 대해서도 살펴볼까 합니다.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주로 가입하는 신체 상해보험을 '키 퍼슨 보험'이라고 한다네요.
그런데 이런 키 퍼슨 보험은 우리나라에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스타(혹은 연예인) 맞춤 이색 보험'이라 하는 게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문의 원조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엉덩이' 보험(1조원)을 든 제니퍼 로페즈가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영향인지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최근 신체와 관련한 보험을 많이들 들고 있는 듯 합니다.
걸스데이 유라 다리 보험, 5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1억 유로(1,450억원)
보아 목소리 보험, 최대 50억원
바다도 목소리 보험(최대 20억원)에 들고 있고, 차츰 직업과 관련한 이러한 신체 보험은 증가 추세인 듯 하네요.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손가락 보험(최대 10억원)을 들었고, 최고급 와인 제조업자인 보르도 이야 고트라는 코보험(80억원)을 들었다죠.
만약을 위한 보험이긴 하지만 자신에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산정이 된다면 기분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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