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역대급 반전! 심지어 남자였다
오늘 '복면가왕'의 최고 반전은 4대복면가왕에서 5대복면가왕이 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도 아니고, 복면가왕에 도전을 한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었습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가 남자일 것이라고는 도무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텐데요.
편견을 깨고 있는 '복면가왕'의 역대급 반전으로 기록될 반전이 아니었나 싶네요.
특히나 선곡 또한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같은 여성향 선곡이었기에 복면 속의 인물이 남자일 것이고, 백청강일 것이란 생각은 그 누구도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1라운드는 김슬기를 꺾고 올라온 모기향 필 무렵과 미쓰에이 민을 누르고 올라온 로맨틱 쌍다이아의 대결이었습니다.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와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이란 곡으로 승부를 겨뤘는데요.
1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모기향 필 무렵이었고,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의 천지였죠.
2라운드 대결은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습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는 백청강이었습니다.
백지영은 백청강에 대해서 "여자키를 소화할 수는 있지만 음색에서 여성미가 묻어나오기는 힘들다. 카스트라토도 있고 카운터 테너도 있다. 백청강이 성별을 넘나드는 음역대를 가진 훌륭한 가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3라운드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 대결의 승자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을 하게 되는데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승리를 거둬 진출을 하였고,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작곡가이자 가수인 임세준이었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조장혁이었는데요.
이로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2주 후로 다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단지 얼굴만 가렸을 뿐인데, 이렇게 반전의 연속이네요.
특히나 남녀 성별까지 속였던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는 앞으로 '복면가왕'에 이렇게 남녀 성별이 바뀌는 사람들의 출연이 예고되고 있어 더욱 풍성한 무대가 꾸며질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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