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남양주 메르스,옥천 메르스,부산 메르스,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메르스
경기도 성남시에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서 메르스 관련 조치를 전해주고 있는 듯 한데요.
"환자 동선에서 나타난 서울재활의학과의원과 성남중앙병원의 응급실, 1층 외래진료실, 이비인후과는 방역 후 전면 폐쇄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타나고서 이후 병원 폐쇄 조치까지 굉장히 발빠른 대처입니다.
대전 을지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충북 옥천 거주 60대 남성은 90번째 메르스 확진자입니다.
이 사람이 경유한 옥천의 곰바우 한의원 옥천제일의원도 폐쇄 조치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며 서울 학교에 다니던 첫 10대 메르스 감염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14번째 메르스 확진자에 의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0대 학생의 메르스 감염이 중요한 이유는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고 전염병의 전파력이 특히 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일 현재 메르스로 인한 휴교 및 휴업을 한 학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특수학교 등 총 1970개교에 달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교육청은 휴업 및 휴교를 결정한 학교를 인터넷을 통해서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메르스 양성판정과 메르스 확진 판정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메르스 양성판정이 나오면 확진 판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그러므로 메르스 양성 판정과 메르스 확진 판정의 기간 사이에 생기는 메르스 관리 및 대응의 헛점을 메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차 유행의 진원지이던 평택성모병원에 이어 2차 유행의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의해서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퍼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메르스 완치 의사의 인터뷰를 보면 메르스도 다른 병과 같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 같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독감 정도에 그칠 수 있지만 메르스 취약층으로 분류되는 사람의 경우에는 메르스 조기진단이야 말로 생명과 직결되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메르스 완치 의사 인터뷰[메르스도 다른 병처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정부 당국의 비공개 원칙을 깨는 것이 조금만 일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메르스 병원 명단을 공개하기가 무섭게 5개의 병원이 추가가 되었네요.
이렇게 메르스의 확산세가 지속이 되고 안정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네요.
[메르스 확진자와 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건국대병원(서울), 강동경희대병원(서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평택 새서울의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수원), 차민내과의원(수원), 메디홀스의원(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부천), 오산한국병원(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천안), 아산서울의원(아산), 삼육오연합의원(보령),
최선영내과의원(순창), 임홍섭내과의원(부산),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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