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공개연애 새 이정표 세우고 있는 17살 나이차 커플
그동안 연예인들의 공개연애는 '공개연애발표→공식인정→감감 무소식 or 결혼 발표'가 대부분의 공식이었다.
대부분 연애의 과정은 생략 되기가 일수였는데, 미나와 류필립은 이런 연예인 커플들과는 달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우리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요' 하는 연애과정도 공개를 하면서 연예인 공개연애의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듯 하다.
미나 인스타그램
중국공연가는날 공항가기전 아침부터 우리꾸나 필립이 #논산훈련소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잘있네요~군복입으니더멋지죠~?ㅎ
떳떳하게 사랑하고 자신의 사랑에 책임을 지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미나와 류필립은 열애인정 당시 류필립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고, 그로부터 한달 후 면회 사진을 올리면서 남친의 군대 뒷바라지를 공개적으로 해주는 여자연예인이 되었다.
공개 연애 이후 한 인터뷰에서 미나는 "류필립과 열애설이 터졌을 때 솔직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나 걱정을 많이 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예쁘게 사랑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달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류필립과 열애를 하게 된 계기를 "8년을 혼자 중국 활동을 하다 보니 외로웠는데, 류필립에게서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류필립이 어른스럽고 다정해 나이 차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류필립의 면회를 가게 된 일에 대해서 "중국 공연에 앞서 지난 10일 훈련병 수료식 현장으로 면회를 다녀왔다. 처음엔 반대했던 양가 어머니 모두 교제를 허락한 상태"라며 "류필립이 군대에 간 만큼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
미나의 웨이보를 보면 꾸준하게 중국 활동을 해오고 있는 듯 하다.
최근에는 홍콩TVB에서 방송중인 '7일간의 로맨스'ost 수록곡 '가만히'를 불렀다.
이 드라마에는 한·홍콩 합작드라마로 g.o.d의 데니안(안준서)가 주연을 맡았고, '런닝맨'으로 중화권 내 인기를 끌고 있는 지석진도 ost에 참여를 하였다.
공개연애는 그 결과가 좋을 경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그렇지만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 남자 연예인보다는 여자연예인에게 좀더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7살이라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개연애를 한 두사람의 용기가 대단하다.
두 사람을 응원해주고 싶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