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프레시맨 정체 BAP 대현,눈물 흘린 이유
17대 복면가왕 두번째 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그 두번째 무대는 히트제조기 프레시맨 VS 여전사 캣츠걸의 대결이었다.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은 빈잔(남진)을 선곡하였고, 캣츠걸은 Run Devil run(소녀시대)을 편곡하여 불렀다.
그런데 프레시맨이 초반 도입부에서 타이미을 놓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에 반해 캣츠걸은 시원한 가창력과 멋진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의 환호를 받아냈다.
결과는 예상할 수 있었듯이 여전사 캣츠걸이 다음 라운드 진출하였다.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의 정체는 김구라의 예상 범주 안에 있던 B.A.P 대현이었다.
MC 김성주가 빈잔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묻자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곡이라면서 "가수를 쉬고 있을 때 아버지와 둘이 노래방에 갔는데 아버지가 '빈잔'이란 곡을 부르며 응원해 주셨다."라며 밝혔다.
알고 보니 B.A.P는 소속사 문제로 인해서 1년 9개월 만에 극적으로 화해를 하고 컴백을 하였고, 쉬고 있는 동안 무대에 설 수 없었던 답답함을 길거리공연을 등으로 풀었던 듯 하다.
다행이 화해를 하여 컴백을 했다고 하니......
대현은 결국 무대에 내려가서 모자를 푹 뒤집어쓰고 눈물을 보였다.
김구라는 대현을 따라나와 위로를 해주면서 "힘내"라면서 따뜻한 말을 건냈고, 대현은 '복면가왕' 인터뷰에서 무대에 서는 것이 그리웠다면서 출연소감을 밝혔다.
대현은 부산 원빈이라고 불리면서 데뷔 전부터 인기가 있었고, B.A.P는 '노 머시'(No mercy)'라는 부산 사투리 랩이 들어간 곡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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