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027 중국 상해에서 벌어지는 경기의 메인이벤트는 최홍만과 루오췐차오의 경기였다.
최홍만의 재기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는 최홍만의 지난 경기 패배 이후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재기전 성격을 지녔고, 경기 전 몸상태에 따라 은퇴도 고려하겠다는 최홍만의 말이 있었기에 그 경기결과가 최홍만 본인으로써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하겠다.
그렇지만 상대선수인 루오췐차오가 코에 부상을 입었는지 출혈이 나자 경기의사가 없어지면서 결국 기권을 하고 말았다.
로드 FC 027의 흥행카드라고 할 수 있는 메인이벤트였는데, 의도한 바는 아니겠으나 결과적으로 최홍만으로써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승리를 하게 되어 좀 찜찜한 승리가 되었다 하겠다.
한마디로 김빠진 메인이벤트가 되고 말았다.
'부활하라 최홍만'이란 관객석의 외침에 박수를 치며 호응하였던 최홍만이지만 이번 경기의 경기력으로 판단을 할 수는 없을테지만 과연 최홍만이 전성기 때의 기량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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