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콜 사망,냇 킹 콜 곁으로 가다
나탈리 콜이 지병인 간 질환과 신장 기능 악화로 투병 중 사망하였다.
향년 65세.
나탈리 콜은 리듬앤블루스(R&B),소울,팝 등에서 활동한 전설적 재즈 가수이며 재즈가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냇 킹 콜의 딸이다.
나탈리 콜의 대표적인 곡은 아버지 냇 킹 콜의 곡을 리메이크한 '언포게터블 위드 러브(Unforgettable....with love)다.
아버지의 옛 녹음에 담긴 음성과 딸인 자신의 노래를 합성해 듀엣으로 만든 곡이다.
나탈리 콜은 이 앨범으로 1992년 그래미상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병이 난 친구를 대신해 무대에 선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1975년 '디스 윌 비'로 그래미 R&B 여성 가수상과 신인상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던 나탈리 콜은 1976년 코카인과 헤로인 등 마약에 빠져 건강을 크게 해쳤고, 이때 생긴 간 질환(C형 간염)으로 평생을 투병하게 된다.
2009년 간 이식을 받기도 했다.
아들 로버트 앤시와 자매들인 티몰린,케이시 콜 등 나탈리 콜의 가족은 나탈리 콜에 대해 "나탈리는 치열하고 용감하게 투병했으며 살았을 때처럼 존엄과 힘과 명예를 가지고 죽었다. 우리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언니는 우리 마음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