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힐러리 민주당 '무승부',공화당 '역전'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주의 투표 결과가 나왔다.
49.9% VS 49.5%로 0.4%차이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리턴 전 국무부 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투표 결과는 사실상 무승부로 보면 될 듯 하고,공화당은 그동안 우세를 보이던 트럼프가 쿠바 이민자의 아들로 강경보수파의 지지를 받는 40대의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역전을 당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중장년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청년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패밀리 비즈니스'란 비판을 받고 있는 클린턴 가족
힐러리 클린턴은 이메일 스캔들과 고가 강연 논란 등으로 표심을 많이 잃었다.
한 여론조사 기관은 샌더스의 젊은 층 지지도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8년 대선 때 일으킨 돌풍과 비교하기도 했다.
공화당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1.7%로 샌더스의 뒤를 이었다.
정당별로 나눴을 때 샌더스가 아이오와 민주당원들의 대화에서 73%를 차지했고 클린턴은 25%로 크게 뒤졌다.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구글 검색에서도 52% VS 42%로 샌더스가 앞섰다.
막말 논란 등으로 한계를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팔로워 수는 트럼프가 596만명,힐러리가 526만명,샌더스가 128만명 정도이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대세론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던 아이오와 투표 결과였다.
만약,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세계 최초의 부부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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