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설행' 수녀역 극과극 연기 변신
'검은 사제들'에서 악마에 빙의된 채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던 박소담이 '설행_눈길을 걷다'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면 극과 극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박소담은 '설행_눈길을 걷다'에서는 수녀님 역을 맡았네요.
박소담: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스스로 치유를 많이 받는 느낌을 받았다."
"극중 마리아가 나이는 어리지만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하는 인물"
"많이 외롭고 아팠던 친구라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매 신마다 어렵고 생각의 흐름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가슴이 무거워지면서도 따뜻함을 지니고 가셨으면 좋겠다."
'설행'에 쏟아진 극찬
"드라마틱하고 꿈결같은 영화!"
"신비로운 설경 속에서 그려낸 사려 깊은 초상화"
"마치 기적을 목격한 듯 깊은 잔상을 남긴다."
"우리의 영혼은 연결되어 있어요"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줘요?"
'설행_눈길을 걷다'의 공식 줄거리
눈 오는 추운 겨울,정우(김태훈)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수녀들이 운영하는 산 중의 요양원을 찾는다.
그러던 중,정우는 요양원에서 만난 포수의 배낭에 든 술을 노리고 그를 따라 사냥에 동참했다가 폭설 속에 고립되는데....
연출의도
하얀 눈밭을 술을 사러 필사적으로 걸어가는 남자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는 왜 그렇게 마셔야만 하고,왜 그렇게 자신의 가족을 파괴해야만 할까?
그는 과연 마리아 수녀를 통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박소담은 그동안 '검은 사제들','마담 뺑덕','잉투기','사도','베테랑','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들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설행'은 작품성이 있는 작품 같은데요.
악마에 빙의 되었던 얼굴의 잔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또 수녀님으로 변신을 하게 되니 천사 같은 베이비 페이스로 변신이 되는 것 같네요.
충무로가 박소담에게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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