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SNL코리아 막말논란 패러디
SNL코리아에서 예원과 김민교를 비롯한 새로운 크루가 합류를 했습니다.
예원은 막말논란 이전에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로봇멘트'로 잡아가면서 예능대세로 상승곡선에 있었는데, 이제 '쥬얼리'가 공식해체를 하게 되었으니 가수로써의 예원보다는 예능으로 먼저 연예활동을 하면서 이태임과 같은 복귀수순을 밟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던 긴 기럭지의 훈남 스타일 배우 송원석!
새로운 크루로 합류한 인물들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오늘 'SNL코리아' 손서키(정성호)의 오프닝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서는 손서키와 함께 김민교와 예원이 등장을 했습니다.
김민교는 사백안으로 유명한 배우이죠.
손서키는 인간복사기 정성호가 손석희 앵커의 모습을 하고 성대모사까지 하여 뉴스룸을 패러디한 캐릭터입니다.
당연히 예원과 김민교도 뉴스룸의 스타초대석 비슷한 코너로 소개가 되었죠.
손서키는 앵커 브리핑을 마친 후 "SNL에서 눈코입 중에 눈을 담당할 새로운 크루 김민교와 예원.."이라며 소개를 했습니다.
손서키: "김민교 씨는 예전에 SNL에서 많은 활약을 한 멤버입니다. 예전의 활약을 지금 볼 수 있을까요?"
김민교: "(눈을 크게 뜨며) 이런거요?"
손서키: "잘 봤습니다. 네 잘봤습니다. 근데...눈깔을 왜 그렇게 떠요?"
김예원은 이런 패러디를 하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 같은 표정이었죠.
김민교: "저요, 얘(예원)요?"
손서키: "김민교 씨요."
김민교는 "눈이 이렇게 생겼고,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이렇게 뜨죠."라면서 해명을 했습니다.
손석키: "네 알겠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손서키: "김민교 씨 같은 경우에 예전에 소트니코바,에나멜처럼 여장을 할 때 희열을 느끼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김민교: "희열요? 아니,아니 그게 아니구..."
손서키: "죄송한데 생방중에 반말을 하시는겁니까?"
김민교: "아니요.절대 아니구요."
손서키: "제가 그렇게...왜 웃는지 모르겠는데요.제가 우습게 보이시는지요?"
김민교: "저 맘에 안들죠?"
손서키: "웃자고 한 소린데 너무 진지해지네요. 일단 옆에 있는 예원 씨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예~"
예원: "네 일단 지금 너무 많이 떨립니다.여러분.(한숨) 그만큼! 일단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구요...그만큼 SNL7에 폐 끼치지 않는 신인크루로써 열심히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예원의 떠는 방송 복귀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더군요.
유정,홍설,백인하...
어쨌든 이렇게 SNL코리아는 시작을 했고, 김민교는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하로 여장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잘 이용하면 좋은 면도 있지만, 또 그 이면에는 작은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는 것도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SNL코리아의 예원과 이태임의 막말논란 패러디는 좀 잔인한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웃음으로 승화시키긴 했지만, 당사자에게는 못할 일이긴 한 듯 한데 어쨌든 방송 복귀했으니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의 시간들 잘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