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음악과 여자 그리고 신을 사랑한 사나이

프린스,음악과 여자 그리고 신을 사랑한 사나이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가 향년 57세로 사망했습니다.

재즈 음악가였던 아버지 존 루이스 넬슨에서 이름이 유래했죠.

 

 

마이클 잭슨,마돈나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의 전설로 불리우던 아티스트입니다.

프린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린스는 157cm의 키로 작은 키로 인해서 하이힐을 신고 다녔는데, 이로 인해 게이설에 시달렸으나 이는 설일 뿐이었죠.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다니게 되면서 엉덩이 통증을 극심하게 겪었다고 하는데 2001년경 여호와의 증인 신자가 되어 수혈을 받는 수술은 거부하며 고통을 참아야 하기도 했습니다.

 

 

음악적으로 천재에 가까웠는데요.

30가지의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작사,편곡 등도 하면서 굉장히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한명입니다.

 

 

프린스의 최대 히트곡은 1984년 '퍼플 레인(Purple Rain)'입니다.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영화 '퍼플 레인'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이클잭슨이나 마돈나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미상을 7번이나 받았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기록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린스의 저택에는 미발표곡이 1000곡 넘게 있다고 하는데요.

 

 

프린스가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게 되어서 이 곡들에 대한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 분명해 보인네요.

 

 

프린스의 곡의 느낌은 퇴폐적이고 염세적인 느낌이 납니다.(개인적인 감상...)

객관적으로 프린스의 곡은 야하다는 게 중론이죠.

 

 

그런데 그 야함 속에 또 신에 대한 사랑도 들어 있습니다.

굉장히 '모순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한데요.

 

 

마돈나는 프린스를 "진정한 선지자"라면 애도를 했는데요.

어쩌면 아티스트인 마돈나와 같은 이들만이 진정으로 그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프린스는 그의 인생을 통해서 음악과 여자 그리고 신을 사랑한 아티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킴 베이싱어,마돈나,카르멘 엘렉트라 등과 염문설이 있었고, 백업싱어 겸 댄서인 마이테 가르시아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마이테 가르시아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으나 두개골 이상으로 뇌가 자라지 않는 파이퍼 증후군으로 인해서 생후 1주일만에 사망했습니다.

 

 

두 번째 결혼은 프린스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마뉴엘라 테스톨리니와 결혼하였고 이혼했습니다.

 

 

프린스는 자신의 곡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곡을 써줬는데요.

'크리스토퍼','알렉산더 네버마인드','제이미 스타','페이즐리 파크','조이 코코','퍼플 원'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였고, 자신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러브 심볼'이 있으며, '예전에 프린스로 알려졌던 아티스트(The Artist Formerly Known as Prince)'라는 영문의 첫 글자를 따서 'TAFKAP'라는 두문자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레이디 가가가 처음 나왔을 때 여자 프린스라고 이야기가 될 정도로 프린스의 스타일은 레이디 가가와 같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프린스의 막대한 재산은 누구에게로 돌아갈 지도 큰 관심거리가 될 것 같은데요.

 

프린스의 사망 경위는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지난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건강 이상을 호소한지 엿새 만에 숨졌습니다.

 

 

프린스는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주 카버카운티 경찰이 이날 오전 9시45분께 구급 요청 전화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 한 명이 쓰러졌다. 숨을 쉬지 않는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합니다.

의료진과 경찰이 도착한 곳은 미니애폴리스 외곽 챈허슨에 있는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로 프린스의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가 있는 곳이라 합니다.

 

 

프린스의 공식 사망 시간은 10시 7분으로 기록됐다 합니다.

 

 

경찰은 프린스의 사망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사에 착수했고, 프린스의 시신을 넘겨받아 부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회복을 해가고 있던 프린스가 왜 갑자기 사망을 하게 된 것인지 이 부분이 프린스의 사망 원인을 밝히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로그인 필요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