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합류,되찾은 삼시세끼의 매력
유해진의 '삼시세끼 시즌3'(고창편) 합류 불발 소식은 '삼시세끼'를 시청하는 팬들에게 매우 큰 실망감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시청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니까요.
'삼시세끼'의 가장 큰 매력이 없어진 '삼시세끼'를 볼 필요가 없었을테니까 말이죠.
'삼시세끼' 어촌편의 가장 큰 매력은 차승원과 유해진의 케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들이나 편안함을 주는 요소들이 '삼시세끼 어촌편'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죠.
(스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역설적으로 스타성을 보려는 점이 아니라는 점...)
이러한 매력들로 '삼시세끼'를 보면서 한 주의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위안을 찾는 점이 '삼시세끼'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루 삼시세끼를 먹게 되는데 밥먹는 프로그램이 무슨 재미를 줄까?'하는 그런 단순한 생각을 깨고 '삼시세끼'를 통해서 일상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삼시세끼'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죠.
물론 차승원의 요리 실력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만재도에서 차승원이 만든 요리는 무려 80개의 메뉴들이라 합니다.
▲80개의 메뉴들 중 삼시세끼 멤버들이 뽑은 최고의 음식은?
김치찌개
오랜 지기로 지내온 차승원과 유해진의 짜여지지 않은 케미를 대신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여간해서는 찾아보기가 힘들죠.
'삼시세끼' 정선편은 초대된 게스트의 스타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면을 찾아본다는데 포커스가 있다면 '삼시세끼' 어촌편은 이러한 매력들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그런 매력의 가장 큰 장점인 유해진이 가진 '편안함'을 떼어내려 했다는 것은 시도 자체가 망필로 가는 시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 차줌마,아빠 참바다,손아들이 진리~
유해진 합류 보도 이후 네티즌의 대부분 반응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표현이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지 말지 망설였던 시청자들이나 안보기로 했던 시청자들을 다시 tv앞에 모이게 할 것 같습니다.
p.s.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의 캐스팅이 완료된 이후에 남주혁의 합류 소식이 들렸다면 아마도 굉장히 순조로운 시청 기대감이 형성이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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