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충격소재 3단 콤보
SBS의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지상파 드라마의 한계에 도전을 하고 있는 작품 소재인 듯 합니다.
정혜인(김아중)은 대한민국의 톱스타인 그녀의 아들이 납치가 되었고, 그 납치범으로부터 <원티드>라는 극본을 받습니다.
<원티드>라는 작품은 김아중이 납치된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출연을 하는 작품이고, 시청률이 20% 이하가 나오면 안되는 작품이라 합니다.
엄태웅,김아중,지현우 주연의 '원티드'
총 10부작으로 이러한 원칙만 지켜지면 납치된 아들은 무사 귀환을 시켜주겠다고 말합니다.
<원티드>는 생방송으로 진행이 될텐데요.
'원티드'의 첫방송을 보니,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8미리'라는 영화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8미리'는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요.
'원티드'가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소재면에서 분명 연관성이 있고, 방송에서는 할 수 없는 납치 리얼리티 쇼라는 점이 이러한 지상파 방송의 표현의 한계에 도전을 하는 작품이라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납치,유괴,생방송 리얼리티란 충격적인 소재의 3단 콤보 세트라 할 수 있겠네요.
만약 '원티드'가 tvN이나 JTBC에서 방송이 된다면 좀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시청연령이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될텐데요.
표현이 자유롭다면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지게 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겠죠.
그런걸 감안하고 본다면 '원티드'는 파격적인 소재도 그렇고 작품이 진행되게 될수록 문제작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신동욱 PD(엄태웅)
정혜인의 부탁에 의해서 <원티드>를 총감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의 파격 소재는 영화로 적당한 편인데 드라마 소재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 보여지네요.
이런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가 자극적인 소재이기도 하지만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 또한 묵직한 편에 속하고 그러한 메시지를 통해서 쉬쉬하던 사회적 문제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원티드'와 같은 장르물의 특성이니까 말이죠.
아무튼 지상파에서 여러가지 제약이 많을텐데 쉽지 않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원티드'의 관전포인트 중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송정호(박해준)
정혜인의 남편이자 UCN의 사장.
그리고, 납치범이 과연 누구일지, <원티드> 대본을 쓴 사람은 누구인지도 '원티드'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혜인의 아들의 출생의 비밀도 관전포인트의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원티드' 등장인물
박효주
전효성
신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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