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부상 공백 불구 2년 연속 10호 기록
강정호 선수가 박병호 선수,이대호 선수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상 공백이 있었던 강정호 선수는 작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비거리 422ft(128m.6)이며,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한 강정호는 이번 홈런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 만점 활약을 보였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10호 홈런으로 팀내 최다 홈런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4년간 1100만 달러의 계약을 하였고, 올 시즌이 메이저리그 2년 차입니다.
박병호 선수는 현재 58경기 출전에 202타수 41안타 타율 0.203, 12홈런
이대호 선수는 49경기, 123타수 36안타, 타율 0.293, 10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박병호는 1285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에 4년 보장 5년 째는 옵션 계약이고, 이대호 선수는 연봉 100만달러 인센티브 300만 달러 계약기간 1년의 계약을 하였습니다.
다른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비교하면 정말 헐값이고, 연봉 대비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현재 mlb닷컴에서는 박병호,강정호,이대호 선수의 예상 홈런 개수를 30개, 20개, 15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최다 홈런은 추신수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22개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20-20 클럽 가입으로 7년 1억3천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의 주인공이 되었죠.)
이대호 선수의 플래툰 시스템을 큰 제약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대호 선수는 내년 시즌 플래툰 시스템을 벗어나 선발이 보장되고 훨씬 좋은 조건으로 대형 계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의 한 명입니다.
(현재 플래툰 시스템의 애덤 린드의 연봉이 800만 달러인 것만 대비해봐도 이대호 선수의 연봉은 너무너무너무 적습니다.)
반면 계약기간도 짧다는 점은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연봉 대비 가성비도 제일 높은 선수라 할 수 있겠죠.
강정호 선수는 1987년생,이대호 선수는 1982년생,박병호 선수는 1986년생입니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강정호 선수는 3년 이후, 박병호 선수는 4년 내지 5년이란 시간이 남았는데요.
FA로 풀리게 될 때의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두 선수의 계약기간이 아직 좀 멀어보이긴 하는데요.
그래서 멋진 활약을 펼치게 될 때마다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약 내용이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
강정호 10호 홈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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