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계엄령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욕망이란 것이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데......
그 욕망으로 인해서 역사가 투쟁으로 점철이 된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계엄령과 같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건들이죠.
저는 이런 '계엄령'이란 단어 자체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나오게 된 배경은 추미애 의원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미애: "박사모를 시켜서 물리적 충돌을 준비시키고 시간을 끌며 지지층 결집하기로 시도하고 사정기관에 흔들지 마라.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다음 최종적으로 계엄령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돌고 있습니다."
"하야하지 않으면 우리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권한을 정지시키는 조치에 착착 들어갈 것입니다."
추미애 의원의 말처럼 박사모는 실제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화적 촛불 집회를 훼방놓으려는 맞불집회라 보여지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절대로 하야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지는 가운데, 특검을 받겠다면서 이야기하였던 것과는 달리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시간끌기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차후 선택지에 대해서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언급하면서 계엄령으로 연상이 되는 다섯 번째 시나리오를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말한 바 있는데요.
첫째, 사임
둘째, 탄핵 정국 견디기
셋째, 책임총리+거국중립내각
넷째, 과도내각+조기총선
다섯째, ??
전원책 변호사가 말한 이 다섯번째가 바로 계엄령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현재, 박 대통령은 아시다싶이 첫째에서 넷째는 모두 염두해두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야3당은 '질서있는 퇴진론'을 주장하고 있지만(넷째) 이러한 주장은 모두 이상적인 생각일 뿐이죠.
야3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차후 대선에 대한 주판알을 튕기고 있을 뿐으로 보여집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버티기는 결국 야3당으로 하여금 둘째 탄핵 시나리오로 갈 수밖에 없다 보여집니다.
그러면,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야3당이나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시간끌기에 성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겠지요.
국민이 뽑은 대통령...
국민이 물러나길 원한다면 물러나야 하는데, 국민을 상대로 버티기를 하고 있는 대통령...
리더쉽을 발휘해 역사와 나라를 진일보시켜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그 반대 방향으로 가게 만들고 있는 형국이네요.
우리나라의 국운도 이제 다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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