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4 삭'은 튀김요리 등을 먹을 때 나는 의성어를 가게 이름으로 작명한 센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일단 위치부터 소개해드리면,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바사삭 홍대본점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9, 1층
분식집과 바가 퓨전이 된 바사삭(BAR 4 삭)은 분식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 분들이 혼술과 혼밥을 하기에 좋은 맛집입니다.
술의 종류는 수입 맥주, 일본 술인 사케, 그리고 국민술인 소주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개의 소주가 남아있습니다'
영화 '명량'의 명대사가 이렇게 패러디 되었군요. ㅋㅋ
잔사케는 언제나 스시와 함께라는 고정관념이 홍대수제튀김 바사삭에서 여지 없이 깨어집니다.
예전에 늘상 치킨과 맥주와 단짝이라는 고정관념이 소주와 치킨이라는 친구의 권유에 따라 여지없이 깨어지듯이 말이죠.
요즘은 혼술과 혼밥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1코노미라는 신조어가 새로 생겼습니다.
혼자하는 사람들의 경제활동이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신조어가 생긴 듯 합니다.
가격은 혼술하기에나 혼밥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바사삭이라 BAR가 있습니다.
이런 가게 내부의 풍경은 일본 드라마에 종종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 홍대분식바 바사삭에서 혼술도 하고 혼밥도 하였습니다.
기네스 맥주 한 병과 마늘국물떡볶이, 모듬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보니 얼큰 어묵탕도 눈에 들어오고, 순대도 좀 시킬 걸 그랬나 하는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주문한 것만 해도 적은 양이 아니라 그냥 그 메뉴들은 다음 기회에 맛보는 걸로...
마늘국물떡볶이는 국물이 자작자작한 게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히 얼큰하여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였고...
바사삭의 모듬튀김은 튀김만두,오징어 튀김,새우튀김,감자튀김,야끼김말이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튀겨지는 수제튀김이어서 튀김의 맛을 100% 만끽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전체 주문 메뉴를 세팅하고서 한 컷!
어때요?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적당한 알코올로 기분도 업시킬 수 있는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기네스맥주로 목을 축인 후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였습니다.
튀김은 가게 이름처럼 바사삭 하는 소리가 절로 났습니다.
꽉 채워진 속처럼 매우 알찬 모듬튀김 메뉴입니다.
홍대수제튀김 바사삭!
다음에 갈 때는 뜨끈하게 데워진 사케에 떡튀순 같은 세트메뉴와 한잔 하고 싶네요.
배도 부르고, 취기도 살짝 도니 완전 힐링되는 기분!
홍대수제튀김 바사삭!
엄지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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