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후암동 116-27 지하1층 WHO BAR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
물론 음악 그 자체가 힐링의 역할을 하지만, 그러나 음악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맛있는 음식과 적당한 알코올이 아닐까 싶어요.
후암동술집 후 바(WHO BAR)는 무제한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혼술을 하고 싶은 혼술남녀들에게 적당한 술집입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인데요.
드라마 '혼술남녀'의 영향 탓인지 요즘 혼술을 하러 가보면 혼술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후암동술집 '후 바'는 혼술하기에도 좋고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싱글들은 혼술을 하다가 그린라이트(상대에게 호감이 있다는 뜻)가 켜지게 되어 썸 타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연인끼리나 친구끼리 오셨다면, 벽에 붙은 다트게임이나 매장 내부에 있는 미니축구게임으로 술내기를 해도 좋을 듯 하네요.
매장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네온조명을 많이 사용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전 열심히 직장생활해서 그에 대한 보상기제가 작동을 해선지 혼자서 편안하게 혼술이 하고 싶어서 찾았더랬어요.
무제한 칵테일이란 점도 맘에 들었구요.
칵테일이 한 잔만 해도 가격대가 있어서 취할 정도로 마셔본 적이 없는데, 무제한 칵테일로 기분 좋게 취기가 올라오게 마셔보고 싶었거든요.
후 바에서 그 두가지 목적을 다 이루게 되었네요.
사실 칵테일을 A부터 Z까지 다 마셔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ㅎㅎ
적당한 규모 파티를 하고 싶으시거나, 단체 모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싶으신 분들도 후암동술집 후 바는 좋은 장소같습니다.
양주나 맥주 세트 메뉴도 있으니 메뉴를 잘 살펴보시구요.
30여종의 칵테일이 있는 무제한 칵테일을 후 바가 오픈한 동안은 매일매일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른 무제한칵테일바는 특정일만 만나볼 수 있는데, 후 바는 매일 무제한칵테일바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전 마티니로 시작을 했습니다.
치즈 나쵸는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안주 궁합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나쵸를 메인메뉴의 애피타이저(appetizer:식욕을 돋우기 위한 음식)로 많이 이용한다죠.
무제한칵테일에 있어서도 메인 안주로서의 역할보다는 애피타이저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듯 합니다.
생크림에 발라 먹으니까 더욱 좋더라구요.
마티니를 한잔 마시고 나선, 바텐더인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마셨던 블루 하와이!
이건 달콤한 맛과 화려한 색상으로 인해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칵테일이 될 듯...
다음은 미도리 샤워란 이름을 지닌 칵테일입니다.
가벼운 느낌의 오렌지빛 색상이 나지만 알코올 함유량은 무제한 칵테일 메뉴 중에서 최고인 듯...
보드카 크랜베리 칵테일!
이런 색상을 좋아라 하는데, 색상만큼 마시기에 부담이 없었네요.
고생한 나를 위한 힐링타임!
매력적인 무제한칵테일 앞으로도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