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맛집,역대급 두께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 외근이 잦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도 여행이 아니라 일 때문에 간 적이 있죠.
외근이 잦다 보니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전국의 음식을 맛보는 경험을 일찌감치 해봤다는 것이죠.
그때는 '맛집'이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이었습니다.
[연신내 맛집]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 찾아가는 길
서울 은평구 갈현동 451-7번지(연신내역 7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제주도에서 먹어봤던 흑돼지 고기보다 더 맛있게 먹은 연신내 맛집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 고깃집입니다.
제주도에 내려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제주도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고깃집의 장점 중 하나일텐데요.
요즘 동생이나 저나 직장생활하면서 사람들에게 치여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술도 한잔 하고 나니 기분이 많이 풀리더라구요.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의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참숯을 이용한 직화구이를 하기 때문에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를 빨아 들이기 위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고깃집은 갓김치도 함께 나오더라구요.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올려서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명이나물인데요.
제주도흑돼지와 찰떡궁합이더라구요.
맛이 배가 되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고기를 더 흡입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이 다른 집과 차별화 되는 점은 멸치젓(꽃멜젓?)이나 젓갈류가 함께 나온다는 점이었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아마도 이런 젓갈류와 함께 삼겹살을 먹나 보더라구요.
젓갈류를 함께 곁들이니까 소화를 좀더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나는 것은 고추장이나 된장,쌈장 같은 것이 아니라 젓갈류입니다.
가까이 오면 온도가 확 느껴질만큼 뜨끈한 참숯 대령이요.
조그만 종지 그릇에 담긴 것이 젓갈류입니다.
젓갈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기에 고기를 찍어서 드셔도 별미인 듯.......
이것이 바로 역대급 두께의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의 제주모듬인데요.
제가 지금껏 본 돼지고기 중 넘버원의 두께였습니다.
이렇게 두꺼운데 고기가 잘 익으려나.......
고기가 맛이 없으면 어쩌지......
이런 고민은 1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육질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얹고 김치와 버섯,마늘로 주위를 둘러쌉니다.
고기가 푸짐해서 둘이 먹기에 넉넉했는데요.
여기에 와사비 주먹밥을 함께 먹으니 포만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와사비 특유의 향이 느껴지던 와사비 주먹밥....
보통 깻잎 장아찌에 삼겹살을 먹는데, 고깃집에서 명이나물 장아찌에 먹는 고기맛을 알아버렸지 뭐에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불판에 올려졌던 고기와 김치, 버섯, 마늘은 우리들의 뱃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연신내 맛집]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고깃집 영업시간
오후 5시~오후 12시(주문마감 11시)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