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한 번만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빌런 히어로들의 향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편이 너무나 기다려지는 영화입니다.
DC의 영화는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마블의 영화들이 너무 재밌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 리뷰 577번째 이야기>
영제: Suicide Squad (2016)
장르: 액션 외
런타임: 123분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윌 스미스(데드샷), 자레드 레토(조커). 마고 로비(할리 퀸), 스콧 이스트우드(에드워드), 카라 델러비인(인챈트리스), 제이 코트니(캡틴 부메랑), 애디왈레이 애키누에이아그바제이(킬러 크록), 제이 헤르난데즈(엘 디아블로), 커먼(몬스터 T), 카렌 후쿠하라(카타나), 애덤 비치(슬립낫), 에즈라 밀러(플래시)
스포일러: 있음
백발백중 총술의 달인 데드샷, 여자지만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마성의 미친 매력을 지닌 할리 퀸, 일본 검술의 달인 카타나, 부메랑을 기가 막히게 던지는 캡틴 부메랑, 밧줄의 대가 슬립낫, 불의 화신 엘 디아블로, 악어인간 킬러 크록 등이 출연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이제이 전술이 생각나게 되는 영화입니다.
빌런 히어로 뜻이 악당 히어로를 뜻하는 것은 알고 있을 겁니다.
마블의 '베놈'도 그런 빌런 히어로 중의 하나이죠.
강력범죄의 범죄자들인 이들은 인간이 아닌 위협적인 존재들을 막기 위해서 집합이 되는데요.
원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자살특공대) 멤버가 될 수도 있었던 마녀 인챈트리스가 통제범위를 벗어나게 되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첫번째 타깃이 되고 말았습니다.
DC의 세계관 속에 있는 이들 빌런 히어로들을 실사 영화로 너무 유니크하게 잘 묘사한 영화인데요.
그동안 너무 재미없고, 우울하게만 그려졌던 DC의 수퍼히어로들에 비하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히어로는 비록 빌런 히어로들이지만 배트맨이나 수퍼맨에 비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인챈트리스는 적이지만 너무 매혹적이더라구요.
해외에서는 마녀를 두려워하는데, 그러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로서의 마녀를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거의 완벽하게 캐릭터화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들 빌런 히어로들의 개개의 능력을 보다 강력하게 묘사하는데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만들어질 '수어사이드 스쿼드2', '수어사이드 스쿼드3' 등 후속편에 등장하게 될 수많은 메타 휴먼의 등장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영화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마블의 '어벤져스'에 비견되는 '저스티스 리그'보다 오히려 더욱 재밌고, 후속편이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짜장면과 짬뽕 중 어느 것을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짬짜면이 탄생되었다죠?
마블이냐 DC냐 고민하지 말고 그냥 둘다 즐겨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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