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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솔로몬 케인- 보스몬스터 처치하고 레어템 득템하는 줄거리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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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46번째 이야기>
원제: Solomon Kane
러닝타임: 104분
장르: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당첨이벤트명: 곰TV 시사회 이벤트
관람극장: 서울극장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명화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법과 주술이 존재하던 1600년경......

마법과 주술이 존재하고, 그리스도교가 전유럽을 휩쓸 무렵......
시대적 배경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중세 유럽......
좋다!
마법과 주술이 악마적인 이단의 상징이라면, 그리스도교의 대표적인 상징을 등에 문신을 한 영웅적 존재는 솔로몬 케인!
두둥!
주인공이시다.
근데 이 주인공의 분위기......낯설지 않다.
어디서 봤을까?
<반헬싱>을 본 분들이라면 쉽사리 기억해 낼 터이다.
영화 초반 솔로몬 케인은 마치 전쟁광인냥 살인을 즐기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다, 악마의 사제라는 놈을 조우하면서 계약이 끝났으니 영혼을 앗아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순순히 굴복할 주인공은 아니잖는가?
악마로부터 탈출에 성공했으나, 이 때부터 악마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환타지 영화치고는 CG가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

<솔로몬 케인>의 볼 만한 장면들, 즉 CG장면들은 영화 처음의 악마의 사제와 조우하기 전 부하들을 거울 속 악령들에게 잃는 장면들, 필드에서 한 마을이 초토화된 곳이 등장하는데 그 곳에서 만난 마녀의 모습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의심이 갈 정도로 CG장면이 아주 드문 편이라서 환타지 영화인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mmorpg 게임을 보는 듯한 환타지 줄거리

<솔로몬 케인>의 줄거리는 마치 mmorpg 게임을 하는 듯한 줄거리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한 게임의 대강의 줄거리가 잡몹을 없앤 후 보스몹을 잡으면서 한 타임이 끝나게 되죠.
솔로몬 케인은 기사 캐릭터로 대표될 수 있겠네요. 전 법사가 좋은데 ㅋ~
보스몹을 잡으면 진짜 구하기 힘든 고가의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이를 레어템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터나 트레일러를 보면 '악마군단'으로 표현된 군단이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인간들을 말합니다. 잡몹들이죠.
보스몹은 '말라키'라는 주술사가 소환한 악마겠네요.
고난 끝에 솔로몬 케인은 이 악마를 다시 지옥으로 돌려보냅니다.
그가 득템하는 레어템은 자신의 영혼이랄 수도 있고, 메레디스라는 예쁜 여자아이일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악마를 처지하고 성을 먹으니 성혈군주가 되버리나요^^

디테일이 아쉬운 영화

환타지 영화로써 <솔로몬 케인>은 시대적 배경도 좋고, 줄거리도 꽤나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포스처럼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듭니다.
헌데, 유치하지는 않지만 뭔가 부족한 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편집의 묘리를 살리지 못한 점도 있는 것 같고, 할 이야기가 꽤나 많이 나올 소재인데, 이야기에 막 흥미를 느낄 만해서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기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그냥 끝나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기왕에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따른 것이라면, 잡몹들 사이사이에 중간보스몹 끼워넣을 수도 있는 것이고, 주인공이 아이템 득템하는 유래도 추가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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