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기덕, 진심으로 님자를 붙이게 되는 존경스런 인생사
단련되어 가는 명검 같은 인생사 각자의 인생에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과 역경이 주어진다고 믿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시련과 역경이 주어지는 이유는 그 쓰임을 더 크게 하기 위해서일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치 아무짝에도 쓸모 없던 철이 검이 되고, 명검이 되는 이치와 다름 없겠죠.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100년 한국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장본인입니다. '강심장'을 통해 전하는 그의 삶 자체가 한 편의 영화와 같이 드라마틱하다 느껴지더군요. 초등학교를 다닌게 전부이고, 영화를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던 그가 세계3대영화제의 하나인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것이나 한국사회가 지닌 편견들을 몸소 깨치고 우뚝 일어선 인생사 모두가 기적 같은 일..
TV로그
2012. 9. 12.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