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께서 속이 안좋다고 맨날 음식 드시면 체하고 해서, 위내시경을 받아 위벽이 좀 헐었다며 위가 좀 나쁘시구나하고 지낸지 몇 달인데, 몇 일 전에 다시 병원에 다녀오시더니 안좋은 소식을 가져오셨다. 가족들은 그냥 식이요법하고 식사를 좀 빨리하시는 편이라 밥 좀 천천히 드시라고 잔소리 하는게 다였는데, 또 다른 병이 있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신장암이란다. 횡경막 부위를 누르니 찌르듯이 아파서 내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간에 혹이 있는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CT촬영검사를 했더니, 간에 혹이 4개가 있고, 콩팥에 혹이 하나 있는데, 악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다시 다 받고 신장암이라는 검진을 받았다. 간의 혹은 생길수도 있는 것이고 별다르게..
관리업무/雜多비평
2010. 2. 11.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