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돈은 돌고 도아 돈이다.
흔히들 돈을 쫓으면 돈을 벌 수가 없다고들 한다.
이런 말도 있다.
'돈이 돈을 번다.'
재테크를 해 본 적이 있는가?
100만원을 모으고, 그 다음 300만원을 모으면, 500만원을 모으기가 힘들다고 한다.
500만원을 모으고, 그 다음 700만원을 모으면, 1천만원을 모으기가 힘들어지고,
1천만원 다음은 3천만원, 3천만원 다음은 5천만원......7천만원......
1억!
재테크를 해 본 사람이라면 내 말이 공감이 갈 것이다.
내가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500만원을 모으고 난 다음 700만원을 모으려는데 꼭 돈 쓸 일이 생긴다.
먹고 싶은거 안 사먹고, 입고 싶은거 안 사입고 겨우 1천만원 모았는데, 3천 모으려는 찰나 꼭 돈 쓸 일이 생긴다.
그러한 고비고비가 있기 때문에 1억을 모으기가 힘들다.
하지만, 1억을 모으게 되면 돈이 불어 나는 크기가 달라지게 된다.
일단, 1억원 이상부터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내가 꾸는 꿈의 크기만큼 돈을 모으기가 쉬워진다.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1억을 모아봤다면 어느 정도 재테크에도 눈을 뜨게 된다.
재테크란게 별게 아니다.
그냥 쓰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무조건 모으는데서 출발한다.
당신의 연봉이 1천만원이건, 혹은 5천만원이 넘건 상관 없다.
단지 1천만원을 버는 사람이 5천만원을 버는 사람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다.
그러다가 조금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
그냥 모으는 것보다, 이자율이 조금 더 높은 곳, 어디 은행의 어떤 적금을 개설하면 다른 곳보다 이자율이 높다더라.
이런 정보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이다.
시간은 금이다.
위에서처럼 출발점이 다른 사람에게 재테크는 돈을 모으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뿐이다.
이 효율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돈을 모으는 때가 '종자돈'을 모으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종자돈의 액수는 자신의 목표와 생각하는 바에 따라 그 액수가 달라질 수 있다.
돈이 당신에게 행복을 직접 날라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돈을 소비하는데서 행복을 느낄 수는 있다.
좋은 차를 사고, 좋은 집을 사고 하는 등등......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우리 인간들은 모두 돈을 좋아한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뭐냐고 물으면 "돈!"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을 속물 취급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 똑같은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게 되면 "돈!"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돈을 좋아해야 한다.
그것은 결코 속물 근성이 있어서가 아니다.
인간의 자연스런 본성에 속한다.
우리 속의 무의식이 '돈'을 터부시 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한다.
돈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고, 우리가 꿈꾸는 풍족한 삶을 영위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모두 '돈'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 글을 읽을 것이다.
그렇다면 돈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돈에 대해 빠싹한 난 누구냐구?'
서울에서도 증권 중심가인 여의도,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 63빌딩 옥상......
저 사람은 누구이며, 저긴 왜 올라가 있는 것일까?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난 최고의 차티스트가 되고야 말겠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세상을 향해 외치는 저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햇살 사이로 살짝살짝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열정이 살아숨쉬는 듯한 패기 넘치는 모습과 호감가는 외모의 젊은 남성이었다.
"난 반드시 최고의 차티스트가 되고야 말겠다!"
누가 들어주는 사람도 없는데 그는 다시 한 번 처음보다 더 크게 세상을 향해 외쳤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외치려고 하는 찰나,
"까르르......"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이 곳에서 누군가 웃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뭐하세요?"
당황한 그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사람을 향해 등을 돌려 세웠다.
"아! 음음......그게 그러니까......"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그녀는 상대방의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재밌다는 듯이 약간 장난 섞인 표정이었다.
"최고의 차티스트에게 인사나 받아둬야겠네요."
불쑥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머뭇거리다가 그녀의 눈을 마주대하곤 이내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그녀의 손을 마주 잡았다.
"미래의 최고의 차티스트가 될 닥터K라고 합니다."
그녀는 보는 사람이 숨이 막힐 정도의 매력적인 미소를 머금으면서 닥터K라 불리운 사내의 손을 마주잡으면서 대답을 했다.
"반가워요. 선은숙이에요. 잠이나 쫓을려고 올라왔다가 재밌는 모습을 보고 말았지 머에요. 까르르르......"
닥터K는 은숙이라고 불리운 여자의 손에서 손을 빼면서 대꾸했다.
"재밌게 해주려고 한 일은 아닌데......어쨌든 인상적인 만남이었네요. 그럼 전 이만......"
"맞아요! 인상적! 호호호......."
등을 돌려 옥상을 벗어나려는 닥터K의 등 뒤로 은숙의 말이 들려왔다.
"인연이 있으면 또 뵙겠죠."
닥터K는 그녀의 그말이 왠지 모르게 뇌리에 반복되는 듯 했다.
'인연이 있으면......인연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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