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에는 아주 많은 변수들이 작용한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변수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적·매수주체·정부정책·호재/악재 등등......
주식시장은 "얼마를 투자해 얼마를 벌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를 투자해 몇 퍼센트의 수익을 거두어 들였다"는 의미가 더 중요한 일종의 '수익률 게임'을 하는 곳이다.
그러한 수익률 게임에 도전하는 이들을 우리는 '데이트레이더'라고 부른다.
이 소설에는 그러한 수익률 게임에 자신의 꿈과 열정을 투자하기로 의기투합한 3인의 데이트레이더가 등장한다.
닥터K
차트의 신이 되고자 하는 인물.
기술적 분석을 통한 데이트레이딩을 추구한다.
하지만, 시장을 읽는 눈이 다음에 소개될 인물에 비해 2% 부족하다.
파파
노련한 승부술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장을 읽어내는 눈이 뛰어난 인물. 차트나 기술적 분석보다는 경험에서 오는 감(느낌)을 중요시한다.
JINI
모험적인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자산인 부동산을 선호한다.
엄청난 자린고비형 갑부를 추구하는 인물.
부동산 지상주의를 꿈꾸며 부동산으로 일가를 이루려는 포부를 지녔다.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이유도 부동산에 투자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함이다.
윙윙&웅이
각각 닥터K와 파파의 낡은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을 부르는 애칭이다.
부팅시에 윙윙거리는 소리와 웅~~! 하는 잡음을 그치지 않는 시끄러운 놈들이다.
하지만, 윙윙과 웅이를 통해 닥터K와 파파는 지금도 엄청난 부를 창출해내고 있다.
PMP
지상파 DMB를 통해 주식시장과 각종 기업들의 주가 분석을 해주는 증권가 방송을 3인에게 전달해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그야말로 소식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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