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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74번째 이야기>
무료VOD: 로지아이
URL: http://www.logii.com/Logii_Vod/
원제: Bridge to Terabithia(2007)
러닝 타임: 94분
장르: 판타지, 어드벤처
감독: 가보르 츄포
출연: 조쉬 허처슨, 안나소피아 롭, 조이 데이셔넬, 로버트 패트릭, 베일리 매디슨
영화평점:
![아주 좋아요!](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
![꽤 괜찮아요](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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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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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택배를 많이 받는 편이라서, 택배가 올 때마다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적립금을 주는 사이트인 로지아이에서 부가 서비스로 운영하는 무료VOD 채널에서 늦은 시각에 이 영화를 골랐습니다.
최근에 관람한 영화들이 상당히 집중력을 요하고(이끼, 인셉션), 또 무시무시한 영화(미드나잇 미트 트레인)를 보아선지 편안한 영화로 마음을 좀 토닥여 줄 필요가 있었거든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왕따 소년 제스(조쉬 허처슨)가 전학을 온 레슬리(안나소피아 롭)와 함께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면서, 주변의 관계를 호전시켜 나가는 성장 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는 소설원작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굳이 눈높이를 맞추라고 한다면 어린이용 영화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우리 모두는 어릴 적에는 모두 꿈이 있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무엇이 그리도 기쁘고, 행복하기에 웃음이 그치지 않았을까요?
친구가 방귀를 뀌어도 새하얗게 웃고, 트림을 해도 웃고......
맘 속 가득 행복이 가득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 속에 순수함과 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 모두는 커가면서 그러한 것을 점점 잃어갔습니다.
웃음을 잃었습니다.
행복을 애써 찾아 다녀야만 합니다.
마냥 행복했었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렇게 큰 꿈의 상실을 가져야만 하는 과정입니다.
마음을 닫고 학교 친구들에게, 심지어 가족들에게조차 왕따 당하는 제스가 레슬리라는 자기와 닮은 꼴의 친구를 만나 마음을 열게 되고, 그 친구를 잃게 되면서 겪는 성장통 속에서 마치 영원히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피터팬이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제가 포스팅 부제를 '꿈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붙인 이유는 꿈을 잃고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그 꿈을 유지시켜주고 간직하게 해줄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로 초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억눌려진 잠재 의식이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환상의 세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제스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친구가 없는 외로운 감정을 토해내는 작업이나 다른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그림들이 처음에는 그 심리가 반영 되어서 어두운 색채였습니다.
하지만, 레슬리라는 상상력이 풍부한 친구가 생기면서 그림들이 생기가 있고, 밝아집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비밀 아지트를 만들고, 그 숲 속에서 자신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합니다.
제스와 레슬리의 학교 생활은 현실의 이야기입니다.
제스와 레슬리가 만들어내는 아지트의 이야기는 상상의 세계이지요.
현실과 상상의 대립 구도는 환타지 장르가 가지는 기본적인 대립 구도라 할 것입니다.
그러한 현실의 이야기 속에 테라비시아란 상상의 세계가 액자식 구성을 띄며 풀려나가는 스토리라인입니다.
그러한 상상은 주변 관계들과의 심리로 인해서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숲 속의 암흑왕도 만들어내고 있고, 그 암흑왕에 대적할 병사들도 만들어내는 등 꽤나 흥미로운 환타지의 세계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성장통을 이렇게 비쥬얼로 나타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대작은 아니지만......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와 같은 환타지 대작은 아니지만, 심리 묘사에 영화의 관점을 맞춰서 본다면 상당히 근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옷장을 통해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통로라면,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로 이르는 통로는 아지트로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밧줄타기입니다.
제스와 레슬리에게 이 테라비시아는 현실을 도외시하고 그들만의 행복함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심지어 제스는 레슬리를 잃게 되지만, 이 곳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 해답은 관객 각자에게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꿈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눈높이를 맞춰가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지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해답을 찾으셨다면 테라비시아의 초대에 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와 같은 환타지 대작은 아니지만, 심리 묘사에 영화의 관점을 맞춰서 본다면 상당히 근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옷장을 통해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통로라면,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로 이르는 통로는 아지트로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밧줄타기입니다.
제스와 레슬리에게 이 테라비시아는 현실을 도외시하고 그들만의 행복함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심지어 제스는 레슬리를 잃게 되지만, 이 곳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 해답은 관객 각자에게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꿈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눈높이를 맞춰가기 시작한 때가 언제인지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해답을 찾으셨다면 테라비시아의 초대에 응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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