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허경환, 태진아, 장윤정, 송대관
태진아·송대관 앙숙 인증
태진아·송대관은 방송에서 트로트의 라이벌 관계로 항상 재미나게 티격태격 하였더랬죠.
한 사람이 없는 방송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안주 삼아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허물이 없는 사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 티격태격하던 모습이 평소에는 참 재밌고, 웃음을 주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방송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분위기가 좀 안좋았어요.
태진아가 방송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가 송대관의 머리를 툭 때린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진아가 송대관보다 나이가 어리고 후배인데, 그렇게 행동한 것이 선배인 송대관은 내심 불쾌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 우리 문화나 정서상 머리를 때리는 것은 상당히 불쾌하게 받아 들여지지요.
참고 있던 송대관이 열받았는지 되받아칠 기회가 오자 감정 섞인 응분의 보답을 했는데요.
태진아·송대관의 얼굴색마저 바뀔 정도였습니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고 하였지만, 박명수 등 고정 게스트들이 오늘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어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자, 그제서야 방송임을 인식하고 좀 잠잠해졌는데요. 편집의 묘가 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원래 그렇게 티격태격하는 양반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방송 끝나고 싸우지나 않을지 좀 염려스럽네요.
예능은 분위기고, 그 분위기는 메인 MC들만의 몫은 아닙니다.
게스트들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한 것인데, 오늘 방송은 문제가 된 그 부분은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껄끄러운 부분을 편집을 하였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다행이 유재석이 슬기롭게 진행해서 넘어 갔으나, 초반에 기분이 상해선지 시청하기가 좀 껄끄럽더군요.
유재석 Q&A 게스트
Q: 장윤정은 뿅뿅 있는 남자를 싫어한다.
A: 정답: 주사(술주정)
태진아의 주사는 주위의 사람에게 뽀뽀를 하는 것이고, 송대관의 주사는 아무대서나 나체숙면을 한다네요.
Q: 장윤정 이미지 관리를 위해 뿅뿅뿅을 한다?
A: 정답: 복화술
허경환의 유행어 탄생비화
Q: 허경환의 유행어 "바로 이맛 아닙니까?"은 뿅뿅뿅 때문에 탄생했다.
A: 정답: 택시기사
허경환의 위의 유행어는 택시기사가 하는 것은 차용한 것이고, "자이~자이~자식아~"도 중학교 선생이 토씨하나 안틀리고 하는 것을 써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Q: 태진아는 혼인신고 할 때 서로 뿅뿅을 알았다.
A: 정답: 본명
태진아 아내 옥경이의 본명은 이옥현, 태진아의 본명은 조방헌인데요. 태진아 숙부의 이름이 조똘방이라고 합니다.
옛날 분들이라서 그런지 이름이 진짜 웃기네요^.^
Q: 송대관은 아내와 뿅뿅뿅 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A: 정답: 낚시터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시면 복(福) 받으실거에요. Abracadabra~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