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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셜커머스 쿠펀지 이용후기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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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펀지의 특성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이벤트 프로모션 쿠폰을 판매하는 쿠펀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이용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쿠펀지는 기프티쇼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쿠펀지 이용방법

쿠펀지에서 쿠폰을 구매하면 문자로 쿠폰이 발송되게 되는데, 이 쿠폰을 이용하여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여 반값할인을 받는 것입니다.
저는 토프레소의 카페라떼&햄치즈 샌드위치를 선택하였습니다.
좀 아리송한 부분이 있는데, STEP4의 쿠펀지 공식이 헷갈려서 지금 쿠펀지에 1:1 문의중인데, 이 부분은 답변을 받으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왜 헷갈리냐 하면 이 상품의 정상가는 5800원인데, 쿠펀지가는 1900원입니다.
그럼 1900원의 비용만 드는 것인지, 쿠펀지 비용(1000원)을 돌려 받는 것인지가 좀 헷갈리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위드블로그 이벤트 쿠폰이라서 1000원에 대한 쿠폰 비용이 안들어갔으니까 크게 상관은 없지만, 추후에 쿠폰지를 이용하게 될 때 이 부분은 아리송한 부분이어서,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서 알기 쉽도록 안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이벤트 쿠폰이 아니라면 계산은 이렇습니다.
쿠펀지 쿠폰비용(1000원)+토프레소 카페라떼&햄치즈 샌드위치(1900원), 합계가 2900원!
그런데, 만일 쿠폰 비용을 토프레소에서 돌려받는 것이라면 합계가 1900원이 되는 셈이죠.
5800원의 50%는 2900원이지만, 쿠폰 비용을 환급 받는다면 50%이하의 할인율이 되는 셈입니다.
  

쿠폰지는 쿠폰발행장수에 따라 1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제도도 있어요.
쿠폰지를 통해서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기부활동에도 참여를 하게 되는 셈이죠.


토프레소 방문후기 및 카페라떼&햄치즈 샌드위치 시식기

지도에도 잘나오지 않는 용산 토프레소를 찾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한남역에서 멕시코 대사관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멕시코 대사관 옆의 내리막길 급경사가 있어요.
이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GM대우차 판매소 옆에 토프레소가 있습니다.
또는 한남역에서 내려 금호 리첸시아 주상복합아파트의 골목길로 올라가면 토프레소가 위치합니다.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서 찾느라 애 좀 먹었다능~~


첨에 멕시코대사관 옆의 급경사 내리막길로 접어들어서 토프레소 간판을 보고 '뭔 카페가 지하에 있나?'하고 생각했다가 그 곳이 아니라 GM대우자판 옆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찾았어요.


첨 찾아간 곳은 아마 토프레소 주방 용도의 장소였나 봅니다. ㅡ,.ㅡ
드뎌 제대로 찾은 토프레소!
일단 전경 사진부터 한 장 찍고 문을 열었어요.


쿠펀지에서 왔다면서 문자를 내밀고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디카를 꺼내들고 매장 이곳저곳을 찍었습니다.
매장 크기는 아담한 편이었어요.
아침시간대라서 손님도 별로 없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사진 찍기에 눈치 안보여서 좋더군요.


자신의 컵을 사용하면 2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토프레소의 메뉴구성은 커피나 스무디, 그리고 간단한 샌드위치나 베이글 같은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이에요.


다른 메뉴를 원하시면 가격대는 참고하시라고 메뉴판도 찍어왔어요.
메뉴들이 다 쿠펀지 메뉴는 아니니까요~


매장 안 전경입니다.

"젤 잘 나가는 메뉴가 뭐에요?"

"커피맛이 좋아서 커피가 잘나가죠.^^"

"아메리카노요?"

"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가 인기가 좋아요."

사장님인지 직책은 잘모르겠으나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시더군요.


매장 밖에는 아담한 테라스 아래 벤치도 있고...
전반적으로 카페 분위기는 좋아요.^^



주문한 카페라떼&햄치즈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아침을 굶었기에 배가 고팠던 터라, 사진 찍기도 귀찮았지만 인증샷은 남겨야겠죠?


햄치즈 샌드위치는 토마토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는 작은 크기입니다.
천연 펄프지로 쌓여 있는데, 먹기에 불편해요.
샌드위치라는 것이 간편함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종이 벗기면서 먹기가 쉽지 않아요.

스타벅스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터라 제 입맛에는 흡족하지 못하더군요.

담백함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카페라떼는 스타벅스 카페라떼에 비해서 밀크와 설탕의 앙상블이 좀 모자른 느낌?
스타벅스가 밀크의 맛이 강한 편이라면 토프레소의 카페라떼는 커피의 맛이 강한 느낌입니다.


포스팅하는 동안 1:1 문의 답변이 왔습니다.
50% 할인 가격인 2900원이 맞나보네요.
그러니깐, 쿠펀지 비용 1000원+할인가 1900원이니 총 2900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니까 딱 50% 할인가가를 지불하는 셈입니다.

좀 복잡하네요.

간단하게 그냥 2900원 지불하는 것으로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아~그리고 토프레소 매장에서 인증번호를 입력했는데도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나와서 몇 번이나 인증을 해야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이용절차가 좀 더 단순하고, 이용자 위주의 편리함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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