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크레이지 셰프 시청후기
길거리 음식이 아론의 손길을 거치면 새롭게 거듭나더군요.
올리브tv의 <아론의 크레이지 셰프>는 길거리 음식답게 길거리에서 레시피를 설명하면서 요리를 하고, 그 옆에는 시식을 할 출연자들이 X-스포츠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방송 분량을 채워야 함인지 굉장히 스피디하게 대사가 이어지고, 좀 어수선한 편이었지만 요리만큼은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자막이 작게 나오는 편이고, 이런 스피디한 방송을 보면서 음식을 따라서 조리하기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올리브채널의 <아론의 크레이지 셰프>는 방송을 보며 소개된 요리를 만들기 위해선 녹화와 메모가 필수일 듯 합니다.
그것이 아니면 레시피북이 제공되던가 말이죠.
홈피를 방문해서 보니 카테고리에 아론의 요리 레시피가 만들어져 있지만 아직까지 레시피가 올라오진 않았네요.
방송이 되고 난 후에는 레시피가 빨리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런던의 거리음식을 중심으로 이를 재해석하는 <아론의 크레이지 셰프>는 delicious tv o’live가 리뉴얼 되면서 소개한 4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도 거리음식이 많이 있지만, 런던의 거리음식이 소개된다는 점에서 좀 흥미롭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아론의 음식에 대한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영국의 거리음식은 자세히 소개되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정보가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템포 늦춰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프로그램이라면 그냥 시청하는데 만족하는 그런 프로그램 밖에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한 편만 시청하고서 포괄적으로 프로그램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제가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마스터셰프>나 <제이미의 30분 레시피><제이미의 네이키드 셰프>는 아직 시청해보지 않아서 어떻다고 평하긴 이를 듯 합니다.
이전에 작성한 <마스터셰프>에 대한 포스팅은 기대평이지 감상평은 아니었어요.
모두들 최고의 셰프들이지만 시청률에 있어서는 누가 최고의 셰프가 될는지 투표라도 해보고 싶군요.
전 마스터셰프의 진행자인 고든 램지에게 한 표^^
여러분은 어느 셰프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가장 재미지던가요?
이제는 요리의 시대, 푸드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가 선보이는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시청하시고 여러분의 삶의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http://www.oliv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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