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CONCERT 2011 |
저녁 9시 뉴스에서 K-POP이 프랑스에 상륙이 된 것을 보도하는 것을 기화로 저녁 늦게 방송이 된 <드림콘서트 2011>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까지 전파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위상을 재조명하게 하는 방송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까지의 드림콘서트가 또래 문화로 대변이 되는 것이었다면, <드림콘서트 2011>은 또래문화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최근 아이돌 그룹의 K-POP은 더이상 '또래 문화'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를 즐기는 연령층도 파(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이돌 그룹의 K-POP이 수직적인 도약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보여지며, 프랑스 등 유럽으로의 전파는 수평적인 확산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카라와 소녀시대의 공백기, 솔로댄스 여자가수 누가 더 좋아요?란 포스팅을 통해서 문화의 주류 소비층이 변하고 있음을 살짝 언급해 보았는데요. 이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기 때문에 한류의 프랑스 상륙은 더 커다란 문화적 파장을 가지고 올 수도 있는 매우 긍정적인 측면이 강한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DREAM CONCERT 2011 출연진 |
출연진: 2PM, 파이브돌스, FT아일랜드, 에프엑스, 미쓰에이, 김태우, 동방신기, 카라, 레인보우, 비스트, 샤이니, 서인국, 이루, 시크릿, 씨스타, 아이유, 유키스, 애프터스쿨, 쥬얼리, 지나, 케이윌, 티아라, 포미닛
특별 게스트: 플라워
유키스의 첫무대로 시작된 드림콘서트 2011의 출연진을 보게 되면 코리안 뮤직웨이브 인 방콕- 한류의 중심엔 SM과 JYP뿐?이란 포스팅에서 품었던 의구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줍니다.
3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사인 YG 패밀리의 구성원이 한 팀도 없기 때문이죠.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문제로 악재가 겹쳐 있지만, YG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호재도 지닌 YG 패밀리의 불참은 또한번 아쉬움을 남기게 합니다.
DREAM CONCERT 2011 시청소감 |
그리고 가수들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는데요. 누구라고 딱 꼬집어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무대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만한 큰 무대이고 또한 세계적으로 방송이 될 무대라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인지 몇몇 가수들이 자신이 가진 역량보다 조금더 무리를 하는 모습(삑사리)도 보였습니다.
카라와 동방신기 무대 돋보여...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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