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 169번째 이야기>
원제: Contagion (2011)
장르: 액션, SF, 스릴러
러닝타임: 103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마리안 꼬띠아르, 맷 데이먼, 주 드로, 로렌스 피쉬번, 기네스 팰트로, 케이트 윈슬렛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CH CGV IMAX 체험단 1기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소개 |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라는 영화로 데뷔를 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는 딱 잘라 말하자면 흥행감독이라는 수식어 보다는 최연소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감독일 것입니다.
흥행성보다는 작품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는 의미이지요.
이 영화의 출연진을 보시면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A급 주연배우들이 등장을 합니다.
이렇게 스타가 총출동하는 영화를 '올 스타 캐스트(All Star Cast)'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작품성 있는 작품에 출연을 하고, 또한 영화제에서 수상이 유력한 감독의 작품에 출연을 함으로써 자신도 수상의 영광을 안으려는 이유일 것입니다.
영화 <컨테이젼>은 이런 이유들로 해서 흥행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수상을 염두에 두고 영화제에 출품을 하기 위한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바이러스와 관련한 음모론 |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세계10대 음모론' 중에서 에이즈나 바이러스에 대한 음모론이 열 가지 음모론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류 독감, 신종플루, 사스 등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나올 때에 그 원인과 발생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음모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자와 감염 원인을 밝히는 일이 주요 스토리인데, 이와 관련하여 루머에 가까운 음모론의 최초 배포자가 하루 방문객 200만의 슈퍼블로거였다는 사실은 최근 공동구매로 물의를 일으킨 파워블로거 사건이 연상이 되면서 씁쓸한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루머와 가십에 대해서 마치 바이러스가 번지듯이 비유되고 있는 마당에 그 유포자가 유력한 블로거라는 사실은 블로거의 신뢰와 도덕성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게다가 슈퍼블로거 앨런(주드 로 분)은 바이러스의 높은 치사율에 포커스를 맞춰 효용이 검증되지도 않은 것을 마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방문자들을 기만하여 450만 달러를 벌어 들입니다.
영화가 감독이나 작가의 가치관이 스며 있는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컨테이젼>은 블로거와 바이러스를 동질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치명적 바이러스에 대한 리얼리티 |
'올 스타 캐스트(All Star Cast)'라는 유형의 영화는 옴니버스 구성의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옴니버스 영화란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씬과 씬 사이가 분명한 편이죠.
<컨테이젼>은 올 스타 캐스트임에는 틀림 없지만 옴니버스 영화는 아닙니다.
동일한 주제인 바이러스를 통해서 각기 다른 인생들을 관찰하듯이 필름이 돌아가지만 이야기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편이죠.
이 또한 바이러스의 구조처럼 연결, 연결 되어 있는 셈이라고 할까요?
전 인류를 위협할 만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서 누구는 돈을 벌고, 누구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죽고, 누구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목숨까지 겁니다.
수많은 인구수만큼이나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 것이죠.
물론 바이러스 또한 다양하구요.
아이러니하게도 인류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바이러스 또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의학이 아무리 발달을 하여도 질병이 정복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던져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비록 <컨테이젼>의 결말이 이 바이러스를 정복하기는 했지만, 이 영화 속 바이러스처럼 언제 어디서 또다른 신종 바이러스가 인류를 괴롭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계속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컨테이젼>을 보고 난 후에도 불안감이 한동안 지속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