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한 이유 중에는 톰 크루즈의 매력이 죽지 않는 것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스파이 영화, 첩보 액션 영화로 분류 되는 작품들 중 가장 롱런하는 작품은 아무래도 007시리즈가 될 것입니다.
1962년부터 시작된 007시리즈는 20 여편이 넘는 작품을 내놓았죠.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 그리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최신 무기들로 인해 연령층을 불문하고 오랫 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일 것입니다.
2012년에도 <007 스카이폴>이라는 작품이 선을 보인다고 하니 007시리즈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도 이와 같은 작품처럼 롱런을 할 초석을 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007시리즈처럼 롱런을 하기 위해선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가 언제까지 가능할까?'라는 점이 관건이겠죠.
<본 아이덴티티>로 시작한 본 시리즈도 <본 레거시>란 작품으로 2012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될 <본 레거시>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처럼 성공을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미션 임파서블>이 처음 개봉될 당시를 떠올려보면 첩보영화의 선두주자인 '007시리즈를 압도할 수 있을까?'란 의문 부호가 떠올랐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미션 임파서블>은 상승곡선을 탄 듯 하고, '007시리즈'는 하향곡선을 타고 있죠.
'본 시리즈'는 그 중간 정도 하는 듯 하네요.
007시리즈의 인기는 초창기 냉전시대의 시대상을 많이 반영하고 있었죠.
아마도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007시리즈가 하락세를 걷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음모이론을 바탕으로 한 첩보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핵테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진부한 소재였을지 몰라도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북한의 핵개발 등 핵 문제가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핵 문제에 대한 체감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영화 소재이죠.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다음 미션을 받으면서 영화가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는 이야기죠.
2편과 3편에서는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지만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인해서 후속편도 기대가 되어집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롱런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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