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 Away'는 '관계를 끊다'라는 의미나 '부수다'라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빅마마의 데뷔곡인 'Break Away'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무대 위에서는 립싱크를 하는 가수들이 있고, 무대 뒤에서는 실제로 노래를 하는 실력 있는 가수들이 열창을 하고 있지요. 연예계의 외모지상주의를 꼬집으며 이러한 판도를 '깨려고' 나온 빅마마...
'Break Away'는 가사 속에서는 '관계를 끊다'라는 의미로 쓰였고, 빅마마의 무대 데뷔는 '부수다'라는 의미가 있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노래이죠.
배수정은 예비회계사란 안정된 직업을 뒤로 하고 자신이 꿈꾸었던 가수의 길을 가기 위해서 <위대한 탄생2>에 지원을 했다지요. 배수정과 구자명은 중간평가에서 이선희의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실전경험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요.
오디션 무대에는 많이 서 봤겠지만 이러한 진짜 콘서트 무대에 오디션 참가자가 설 수 있는 기회는 정말이지 흔치 않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배수정의 'Break Away'지요. 예비회계사란 직업을 뒤로 하고, 배수정의 'Break Away'는 최종진출자가 될 때까지 계속 되어질까요? 시청자가 모두 도박사가 되어 각 후보자에게 배팅을 하게 된다면 그리고 배수정에게 배팅을 한다면 매우 확률 높은 배팅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방송만을 볼 때 그 어떤 멘토스쿨의 멘티들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보컬을 보였다고 보여집니다.
배수정은 이선희의 배려로 멘티들의 가족을 모시고 치룬 최종평가에서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마쳤습니다.
멀리 영국에서 온 어머니를 보고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죠.
하지만, 심사위원으로 특별히 초대된 이승기를 보고는 급방긋 하더군요.
좀 과장되게 말해서 오늘 방송은 배수정만을 위한 방송이었다고도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가수 뺨 칠 실력을 갖춘 위탄의 헤로인' 배수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머니처럼 자상한 마음 씀씀이를 보이지만 평가에는 냉정한 이선희도 배수정의 'Break Away'에 매력을 느낄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부활할 2명은 누구?
<슈스케3>의 지난 방송을 보면 예리밴드의 무단이탈로 인해서 버스커버스커가 합류를 하였고, 그 결과로 버스커버스커는 세미파이널까지 가는 놀라운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위대한 탄생2>의 탈락자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인기와 사랑을 받게 될 부활자가 나타날까요?
인기면에서는 이에 못미친다 하더라도 10명의 진출자들을 위협할 실력을 갖춘 이들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다음주에는 탈락자 중 2명이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부활을 하게 될 것이고, TOP12의 윤곽이 가려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멘티와 멘토의 눈물을 보이는 장면을 연출했던 멘토스쿨이 막을 내리고 진짜 경연이 시작되는 것이라 할 수 있기에 기대가 크다 할 것입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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