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수정이 잘한다는 사실은 다 안다
하지만 잘한다는 사실만으로 우승자를 여론몰이 할 가능성이 있는 멘토들의 스포일러성 발언은 자제해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TOP3가 결정 되어진 오늘 생방송 무대를 보더라도 누가 실수를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승전에 가까워질수록 멘토들의 발언 하나에 의해 여론의 추이가 변동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인기 등을 고려할 때 TOP3 중 배수정이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힘을 더 보태어 줄 필요가 굳이 있겠느냐는 말이죠.
누가 보더라도 구자명과 배수정이 우승, 준우승을 나눠 가질 것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잖아요.
멘토들이 자신의 멘티들에게 심사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은 사심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연장선 상에서 멘토들의 평가는 음악 전문가들인 만큼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짚어줘야 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론의 동향과 멘토의 평가가 일치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만 굳이 우승 가능성까지 점치는 멘트를 하는 것은 다른 멘티를 응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수긍을 하면서도 맥빠지는 일이 되는 것일테니까 말이죠.
당장 오늘 무대만 보더라도 배수정이 극찬을 받긴 했지만 구자명이 1등을 했잖아요.
구자명이 1등을 한 이유는 구자명이 잘했다기 보단 상대적으로 덜 실수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TOP4 모두 긴장을 해선지 모두들 실수가 나오고 있는 점은 이들이 실력이 없어서라기 보단 오디션의 특성상 심리적 압박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슈스케3>의 울랄라세션 때문에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위대한 탄생2>나 <K팝스타>에 출연하는 이들의 실수가 '실력 없음'으로 평가절하가 되고 있는 실정인데, 전 오히려 울랄라세션이 발군의 실력을 지녔기 때문에 이들을 예외로 봐야 하지 싶습니다.
오죽 했으면 독설로 유명한 이승철이 울랄라세션에게 '반칙이지~'라고 했을까요.
본 오디션보단 멘토·멘티 합동공연
실수가 많았던 오디션 경연과는 달리 멘토·멘티 합동공연은 보기에도 좋았고 음악적으로도 안정이 되어서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TOP4의 멘토 중 유일하게 이선희는 자신의 멘티인 구자명, 배수정과 함께 자신의 노래인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습니다.
윤일상과 윤상도 멘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긴 했지만 연주를 해주는데 그쳤죠.
윤일상은 작곡가이기에 그렇다고 해도 윤상은 가수이기도 한데 이선희처럼 멘티인 전은진과 함께 하모니를 이뤄줬더라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50㎏ 탈락
이전 포스팅에서 배수정, 구자명, 50㎏, 전은진 중에서 전은진만이 골든티켓을 못해봤기 때문에 오늘 방송에서 전은진이 탈락을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50㎏가 탈락을 하게 됐죠.
비록 50㎏가 TOP4에 그치긴 했지만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니까 말이죠.
윤일상: "50㎏는 나에게 있어 위대한 탄생이다."
윤일상은 신예림, 정서경, 샘카터 등의 탈락한 멘티들과 계약을 하면서 자신과 인연이 있는 멘티들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했던 말을 실천해 옮겨가고 있는 것이죠.
이선희는 멘티들을 잘만나 생방송 내내 행복하고, 윤일상 멘티들은 멘토를 잘 만나 행복한 듯 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