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199번째 이야기>
원제: Intouchables Untouchable (2011)
장르: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112분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톨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르 사이, 앤 르 니, 오드리 플뢰로, 클로틸드 몰레
관람장소: 대한극장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종차별과 장애우 차별

영화의 원제에 표현이 된 '언터처블(Untouchable)'의 의미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나오는 최하층민인 '불가촉천민'을 의미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인도에서 카스트 제도가 유지 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윤회설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전생에 악업을 쌓았기 때문에 현생에서의 자신의 신분이 불만족스럽더라도 크게 저항하지 않는 듯 하더군요.


신분제 사회...
우리나라도 문호가 개방 되기 이전에는 이런 신분제 사회였죠.
자본주의 사회로 진입을 하면서 신분제가 표면적으로는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돈이 권력'으로 인식이 되고 경제적인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상류층과 하류층에 대한 빈부격차 문제가 현재의 계급이라고 생각이 되면 이러한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단일민족이던 우리나라도 점점 다문화, 다인종 국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 다인종 국가가 된다는 것은 이로 인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함께 공존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장단점을 고찰하는 것은 미국이나 프랑스 등 이미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다른 국가를 통해서 살펴 보면 될 것입니다.

단일민족국가라고 해서 사회적 갈등이 단일하지 않은 것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문화, 다인종 국가가 되면 사회적 갈등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타파 되지 않는 지역구도처럼 다문화, 다인종 국가가 풀지 못할 숙제 중 하나가 인종차별이겠지요.

'K팝 문화 흑인 비하...놀랍고 역겹다'라는 기사를 통해서 보듯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느껴질 수 있긴 하지만 인종차별 현상을 나타내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기사라 생각합니다.
백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흑인을 차별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장애인에 대한 차별, 왕따 현상 등 모든 차별의 기저에는 '나와 다름에 대한 거부'에 기인한다 할 것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차별하지 않는 마음

<언터처블 1%의 우정>에서는 차별하지 않는 마음을 가진 극빈층의 흑인 드리스(오마르 사이 분)과 백만장자 장애인 필립(프랑수아 클뤼제 분)과의 우정을 코믹한 터치로 그리고 있습니다.


자칫 무거운 주제로 인해서 영화가 무겁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드리스의 유머로 인해서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드리스의 눈에는 필립이 장애인이 아닌 한 명의 욕망을 지닌 동등한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 대합니다.
드리스의 유머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차별'을 허물 정도로 매우 강력합니다.
목도 못 돌리는 전신마비의 필립이 영화를 보는 동안 장애인으로 느껴지지 않고 한 명의 욕망을 지닌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이니까 말이죠.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

필립은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있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생명의 위기를 느껴야 하는 환자입니다.
약의 도움과 돈의 힘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지만 몸이 자유롭지 못하고 약의 부작용인 환상통에 시달려야 하기도 합니다.
드리스는 그런 필립을 위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벽 4시에 필립에게 야경을 구경시켜 준다든가, 차에 태워 과속을 하면서 드라이브를 시켜주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죠.


필립은 선천적인 전신마비가 아니라 사고에 의해서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그렇게 된 것이죠.
드리스와 필립은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이처럼 함께 뭔가를 서로 공유할 때 우정이든 사랑이든 정이든 돈독해지기 마련이죠.
차별을 하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차별을 없앨 수 있는 뭔가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직접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별을 이야기 하면서도 영화 내에서는 차별이 없는 유쾌한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드리스와 필립의 우정을 통해서 '차별'이 지닌 갈등의 해소법까지 제시해 준 것이 아닐까요?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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