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조작단
항아에게 거절 당한 프러포즈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진심을 숨기고서 항아의 마음을 빼앗은 후에 차버리겠다는 재하...
항아를 홀리는 재하의 연출은 거짓이라고 자신마저도 속이고 있지만 이러한 연출로 인해서 자신의 마음마저 확인하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연애 한 번 못해본 항아는 재하를 사랑하는 마음에 재하가 의도한대로 마음을 빼앗겼지만...
재하의 입을 통해 이 모든 것이 연출이었다고, 거짓이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하염 없이 나오게 되죠.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보면 연애에 맹탕인 사람들이 상대로부터 마음을 얻어 내도록 도와 연애가 성공하도록 연출을 하게 됩니다.
이런 연애조작단의 도움이 없이 각본·연출 모두 재하이니 재하는 연애 조작술사라 해도 될 듯 하네요.
이제 '허당'이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밀당'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줘도 될 정도라지요.
밀고 당기기의 고수가 되어 항아의 마음을 훔쳤으니 말이죠.
'시크릿 가든' 의 비밀코드 역할
재하의 동생이자 공주인 재신은 재하만큼이나 자유로운 영혼이네요.
<시크릿 가든>을 보면 비밀이 숨겨져 있는 판타지와 스토리의 복선 등이 깔려져 있는데 <더킹 투하츠>에서는 재하의 동생인 재신이 이러한 비밀 열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하는 재신에 의해서 항아에게 본심을 들키고 맙니다.
급속도로 이야기가 진전이 되어 항아와 재하의 사랑은 곧 결실이 이뤄질 듯 합니다.
재신의 등장으로 인해서 스토리의 분위기가 로맨스/멜로에서 첩보 액션 쪽으로 살짝 우회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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