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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살인기생충보다 무서운 인간의 삐뚤어진 탐욕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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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15번째 이야기>
장르: 드라마, 어드벤처 (2012)
러닝타임: 109분

감독: 박정우
출연: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관람장소: CGV 일산
CGV  무비패널 6기
영화 평점: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전자조작, 주가조작...그 이면의 인간의 탐욕을 보라!

인간의 그릇된 욕망은 유용한 자원이나 기술을 인간에게 해롭게 사용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너마이트나 핵 기술 등은 이러한 예일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인류 문명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한 것들이죠.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그 쓰임이 결정이 된다 할 것입니다.


살인기생충이 된 연가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전자조작에 의해서 질병 연구에 쓰이려던 목적으로 개발이 되었던 것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공포로 몰아 넣게 하는 살인도구로 변질된 것입니다.


수없이 죽어 넘어지는 사람들 속에서도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그들이 살인기생충 연가시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아마 연가시가 살인기생충인지 아니면 그걸 조작한 사람이 사회를 좀먹는 살인기생충인지에 대한 답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굉장히 무서운 일이 아닌가요?
같은 사회 공동체 안에서 이와 비슷한 인간들랑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죠.


어떤 학자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사회가 지양해야 할 다음 사회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도덕주의사회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이죠.
모든 지켜져야 할 가치가 자본주의란 미명하에 희생되어 가고 있는 현실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어쩌면 '연가시'에서 보여지는 재혁(김명민 분)의 가족들처럼 위기상황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직면해야만 그러한 그릇된 가치관이 무너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도 그러한 지구멸망의 위기의 순간이 도래해서야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그러한 위기 속에서 인류는 발전하고 진화하며 깨닫게 된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죠.


지금의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이 어쩌면 인류를 그러한 방향으로 선회시키기 위한 위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평소에는 맨날 가족들에게 짜증난 내던 재혁이 가족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것은 확대 해석일까요?

재난영화로써의 '연가시'

재난영화는 수작이 많은 편인데, 재난영화를 좀 세분해보면 인재(人災)와 불가항력적인 재난으로 구분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에 의한 재앙을 그린 것이 인재라고 한다면 기후변화나 지구멸망과 같은 것은 불가항력적인 재앙이라고 할 수 있죠.
큰 범주에서 본다면 기후변화를 초래한 것도 어차피 인류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요.

 
 
 
 

 

보통 재난영화는 스케일이 아주 큰 대작들이 많은 편인데, '연가시'는 그러한 대작들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가항력적인 재난이 아닌 인재에 의한 재난영화이죠.

변종 연가시라는 소재의 참신함과 이야기의 구성은 괜찮은 편이지만 재난영화로써 아주 뛰어난 수작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재난영화가 큰 스케일의 비쥬얼이 강한 측면이 있는데 '연가시'는 그러한 비쥬얼은 생략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대신 살인기생충을 통한 스릴러적인 측면은 부각이 되어 있고, 이러한 측면을 더욱 급박하게 몰아가는 빠른 전개가 '연가시'의 흥행요인이라 보여집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재밌게 관람한 것 같네요.
사실 김명민이 나오는 영화는 흥행작이기보다는 작품성에 무게들 둔 것이 많은데, '연가시'만큼은 흥행에 더 포커스를 맞춘 것 같더군요.

※ ILoveCinemusic의 풀버전의 리뷰는 무비패널 리뷰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cgv.co.kr/community/review/review_view.aspx?idx=35676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Daum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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