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28번째 이야기> 원제: The Impossible(2012) 장르: 드라마, 액션 러닝타임: 113분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제랄딘 채플린, 톰 홀랜드 관람장소: 롯데시네마 영등포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쓰나미 감동 실화 블록버스터 추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 임파서블'은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쓰나미의 재앙과 그 재앙 앞에서도 기적처럼 살아 남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쓰나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느꼈을 전율과 두려움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인 듯 하다. 이러한 전율과 두려움 때문인지 '더 임파서블'을 보면 지구종말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종말'과 관련한 가설이나 이론은 대부분이 허황된 상상의 결과물이지만 한번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 행성충돌설 · 태양폭발 · 슈퍼화산 · 핵전쟁 · 빙하기
이외에도 많은 가설이 있을 수 있지만 위의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지구 외적인 부분과 지구 내적인 부분으로 나뉘어질 수 있겠다. 만약 지구종말이 온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구 내적인 영향, 대자연의 급습으로 인한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자연의 위력
SF영화나 만화에서는 아주아주 먼 미래에 과학이 자연을 대체하고 조절하는 시대를 그리고 있다. 인공태양, 인공달, 눈이나 비의 조절......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지구적 환경을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도 건설할 수가 있는 과학적 신기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인류의 과학기술은 자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쓰나미가 쓸고 간 태국은 어떨까? 다시 쓰나미가 온다면 방비가 가능할까? 미리 경보를 하여 대피를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도 다행이라 여겨진다.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에 군림하며 가장 잘못한 일은 자연의 파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 결과 자연은 해마다 인류에게 쓰나미, 태풍, 해일, 지진 등으로 댓가를 지불하게 한다.
문명세계의 건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자연이 훼손되었던가? 자연과 인류는 함께 공존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인류가 자연을 훼손하면 할수록 지구는 인류에게 그 댓가를 치루게 할 것이다. 쓰나미가 남긴 교훈 속에는 그러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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