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달빛프린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데, 강호동의 '달빛프린스'의 조기종영은 컴백 시기의 문제점과 컴백 프로그램의 문제점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탈세와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덮을 만한 해명이나 통큰 기부 없이 그냥 묻어가려는 때문이란 점이 가장 핵심이라 생각된다.
강호동의 컴백작인 '스타킹'도 뚜렷한 강호동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그러하다.
만약 필자의 생각대로 '남자의 자격' 빈자리에 강호동이 들어온다면 '1박2일'의 강호동의 그림자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약간의 덕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 효과는 글쎄올시다~이다.
지난 1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소녀시대, 샤이니, 동방신기를 보유한 SM 이수만은 주식부자 부동의 1위를 지켜왔었지만, SM 실적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급락시키는 요인이 되었고, SM 입장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싸이의 등장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양현석에게 내어주고 말았다.
방송에서는 어떠할까?
'K팝스타'로 인해 이미지의 상승과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엔터테인먼트사는 다름 아닌 YG였다.
괴물 신인이라 칭해지는 이하이가 그에 포함 되어진다.
반면 SM은 강호동을 영입하여 예능 쪽에 힘을 기울이고자 한 듯 하다.
현재로써는 강호동 영입으로 인해 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보여진다.
필자가 느끼기에 주식시장에서도 SM과 YG는 힘겨루기를 하고 있고, 방송에서도 그 힘겨루기는 지난 1년 내내 이뤄지고 있다 보여진다.
현재까지는 YG가 우세하였다기 보다는 YG가 싸이나 이하이 등의 덕을 많이 보았다 보여진다.
이런 점이 YG의 노림수는 결코 아니지만 대세가 YG를 돌봐주고 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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