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연애사 중 대중이 궁금해하는 것은 두 가지 정도라 생각하는데, 용준형과의 결별과 이수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진위일 것이다.
이에 김구라는 용준형과의 결별설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구하라는 연애사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되면 기사가 이상하게 나가서 "일본 활동이 많다보니...여기까지만."라면서 용준형과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보여진다.
김구라가 그래도 실속은 있다 보여진다.
왜냐하면, 이수혁과의 열애설에 대해 돌직구를 던지다 해도 언론에서 보도된 그 이상을 얻어내기는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규현이 카라 구하라의 연애사에 대해 "제가 입열면 구라하는 끝납니다."라면서 농담을 하였는데 구하라가 웃자고 한 농담에 발끈하면서 "뭐가 끝나요.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잖아요."라면서 규현의 열애설에 대해 맞불 폭로전으로 이어질 기세였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MC들의 놀림과 연애사에 대한 추궁에 카라 구하라는 급기야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구하라의 눈물에 의미를 부여해보자면 용준형과의 결별에 대해서 답한 구하라가 이수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을 미리 겁내고 눈물로써 막아보려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열애설을 덮어보려 한 구하라의 눈물은 결국 태도논란으로 변질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연애돌이라 놀리는 규현에게 물병투척을 하는 구하라의 방송태도가 아마도 슈퍼주니어 팬들에게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듯 하다.
방송을 재밌게 시청한 한 사람으로써 이것이 태도논란까지 가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애써 이런 현상에 대해 말을 붙여보자면 연예인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도 반대급부로 따르게 되는 듯 하다.
특히 팬덤층이 많은 아이돌의 경우는 슈퍼주니어의 팬은 카라의 잘못을 부각시키고, 카라의 팬은 슈퍼주니어의 잘못을 부각시키려는 측면이 없다 하지 못할 듯 하다.
사랑받는 팬으로부터는 무슨 짓을 해도 예쁘게 보일테지만 그렇지 않은 팬들도 있기에 매사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사실 방송자체만 놓고 보면 너무 재밌었던 방송이었다.
그러나 비스트 팬, 카라 팬, 슈퍼주니어 팬 등을 놓고 해석하면 구하라의 규현에 대한 물병투척, 눈물 등은 좀 복잡한 관계가 형성되는 측면이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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