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망언과 클라라 레시피도용으로 본 이슈메이커 클라라 |
아주 팽팽하고 흥미롭다.
클라라를 호감으로 보는 측과 클라라를 비호감으로 보는 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말이다.
오전에는 클라라의 소시지파스타가 다음뷰 메인으로 올라오면서 클라라의 이미지가 호감으로 바뀌나부다 하는 생각이 잠시도 들기도 했었다.
헌데, 소셜픽에 '클라라 레시피도용'으로 검색이 되며, 이내 이런 생각도 멈춰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글의 제목처럼 이제 '클라라 망언'이란 키워드로 클라라를 비호감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클라라는 호감과 비호감 사이에 있는 극단적인 연예인의 한 예란 점에서 클라라가 이슈메이커라는 점은 분명해지는 듯 하다.
'라디오스타'의 구하라 태도논란이나 '해피투게더'의 클라라 망언, 클라라 레시피도용 등은 단어는 다르지만 어쩌면 그 맥은 같이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어떤 면에서 그러냐 하면 tv 시청할 때조차 마음 편하게 여유를 갖고 보지 못하는 탓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그 원인은 아마도 tv 보면서 편하게 웃을 여유조차 앗아가버린 경제적 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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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해피투게더'를 시청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어제 클라라가 보여준 방송은 호감이었으면 호감이었지 비호감을 살만한 행동이나 말은 없었다 보여진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런 말 저런 말 다 삼가고 조심하는 것도 못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말 한마디나 행동거지 한가지로 인해서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 섣불리 재단하는 것도 못할 짓이라 생각한다.
라이벌 구도로 섹시 컨셉의 박은지와 경쟁을 벌인 클라라가 말로써도 박은지보다 한수 위를 점했다는 것도, 경쟁심리에 "화보로 이효리를 이겼다"고 한 말도 다 웃자고 한 얘기인데, 웃자고 한 말에 '망언'이라 표현하면서 깎아내리려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 생각한다.
맘속 감정이 표정에 다 나타나는 박은지가 클라라의 말에 정색을 하는 것도 재밌었고, 서로 자신의 레시피가 최고라면서 아웅다웅 다투는 것도 재밌었다.
이를 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유재석과 박명수 또한 그러했다.
오종혁의 '문라이트'가 유재석의 작명센스로 인해 빛을 발하면서 야간매점 메뉴에 등극하긴 했지만 '해피투게더'를 시청한 사람이라면 오종혁의 문라이트보다는 클라라의 소세지파스타가 더 땡겼을 것이라 생각된다.
근데 재밌는 것은 클라라의 소시지파스타가 이미 한번 방송을 탄 적이 있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레시피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레시피도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클라라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해당 레시피가 상표화 되거나 소유권을 주장할 만한 아무런 근거도 없는데 말이다.
클라라가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였다고 밝혔다면 이런 레시피도용이 논란거리가 될만하다.
자신이 즐겨 먹는 것이라고는 했던 것 같다.
박은지와 클라라의 라이벌전이 팽팽하게 재밌어지자 유재석이 상대방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자 박은지는 클라라를 분석해주는데 클라라는 자신을 분석한다고 해서 둘의 기싸움은 클라라가 시종일관 우세한 듯 했다.
박은지: "클라라의 강점은 신선함이다. 하지만 클라라는 완급 조절을 못한다"
"연예계 생활은 길게 봐야하는데 초반에 달리는 것 같다"
클라라: "팬이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에 대해 분석한다"
언중유골이라고 박은지에게 클라라가 이겼을지는 몰라도 박은지의 말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긴 하다.
클라라가 말했던 '관심'은 이런 관심이 아니었을텐데 지금 시점에서는 호감도 있고, 비호감도 분명하게 공존하고 있는 것 같다.
호감도 비호감으로 만들만한 이런 프로그램에 기회가 될때마다 자주 나와야 될 듯 싶다.
왜냐하면, 유재석은 별 것 아닌 오종혁의 '문라이트'도 야간매점 메뉴에 등극시킬 줄 아는 국민MC이기 때문이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K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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