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결말 예상, 이민호 아픈사랑 새드엔딩? 드림캐쳐가 중요한 이유
이민호가 자신도 배우이기 이전에 결말에 대해서 궁금해 미치겠다고 밝혔다.
4회 분량만 남겨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者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맡은 김탄은 음소거오열을 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는데, 과연 김탄에게서 차은상은 영원히 떠나면서 새드엔딩으로 끝나게 될까? 아니면 시청자 대다수가 바라는 해피엔딩으로 마쳐지게 될까?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에 대해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하는 능력자."라고 평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작품 곳곳에 복선과 암시를 깔아놓아 시청자들을 애닳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김은숙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대사 한마디 소품 하나 장치 하나에도 복선과 암시를 해놓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은숙 작가와 탐정놀이를 하듯이 '상속자들' 속의 복선을 파헤치면서 그 의미들을 꼽씹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중에 이민호가 '아픈사랑' OST를 오늘 공개하면서 새드엔딩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보여진다.
원래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이민호 음소거오열, 이민호 아픈사랑 등이 새드엔딩을 암시한다면 정말 새드엔딩으로 마쳐지게 될까?
'아픈사랑' 뮤직비디오를 보니 그 마지막에는 극중에서 여러차례 등장하였던 드림캐쳐가 장식을 하고 있다.
드림캐쳐는 나쁜 꿈을 걸려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한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은 차은상을 떠나보낸 김탄의 심정을 노래하는 '아픈사랑'은 김탄에게는 아마도 매우 지독한 악몽일 것이다.
예상하기로는 PART10까지 나올 듯 한데, 현재까지의 OST를 나눠볼 때 전반부 격인 PART5(차은상 테마)까지는 '사랑','설렘','기쁨'등의 감정을 노래하고 있고, 후반부인 PART9까지는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
PART1 메인 테마곡 ‘말이야’(노래: FT아일랜드 이홍기)
PART2 ‘러브 이즈’(노래: 브로맨스)
PART3 이민호-박신혜 테마곡 ‘모먼트’(노래: 2AM 이창민)
PART4 ‘세렌디피티’(노래: 투영)
PART5 ‘스토리(노래: 박신혜)
PART6 ‘또 운다(노래: 문명진)
PART7 ‘돌아보지 마’(노래: 최진혁)
PART8 '마음으로만(노래: 박정현)
만약 PART10까지 나온다는 가정하에 '사랑'으로 시작되어, '이별'로 끝을 맺는다고 한다면 김탄의 테마곡은 전반부(PART5 차은상 테마곡), 후반부의 균형을 고려할 때 PART10에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PART9에 나왔다.
이는 뭔가 반전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스토리의 진행상 새드엔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스토리에서의 반전이라면 해피엔딩일 수밖에는 없다고 보여진다.
드림캐쳐의 상징적인 의미가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것이 듯......그리고 드림캐쳐가 아닐지라도 무언가를 간절하게 바라면 이뤄지게 된다하지 않은가.
시련 앞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랑도 얻을 수 있다는 걸 말하려 함이 아닐까~
은상을 가지려는 자, 그 아픔을 견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