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명수옹이 또 한 건 하셨다.
'안생겨요 특집'으로 초대된 게스트들인 김제동, 오상진, 제국의 아이들 시완, 손진영과 함께 야간매점을 진행하던 중 김제동의 부추김치고구마밥을 시식하던 중 "익숙한 맛이다. 그냥 비빔밥 같다. 밥 먹는 게 낫다"며 여기에 "달걀후라이만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하려다 달걀후라이를 '후랄'이라 말실수를 한 것이다.
박명수 말실수 모음, 후랄 사지분별 유인나 착각
유재석이 이를 놓칠 리가 없다.
모두가 후랄을 잊고 있던 차에 적절한 타이밍을 이용해서 "집에 가서 후랄이나 해드세요"라고 하면서 박명수의 말실수를 이용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의 후랄 활용법 재밌으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박명수의 말실수는 전적이 화려한 편인데, 진행을 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말실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MBC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장윤정에게 "오늘 특별히 이곳에 와 주셨으니 몸을 빌려달라. 시원하게 한 번 잘라드리겠다"면서 마술도우미를 요청했다.
장윤정: "내 몸을 빌려달라구요?"
MC 박명수: "사지분별 해주겠다"
사지절단 착시마술을 사지분별이란 표현을 써서 단어 선택의 한계를 보였던 것...
장윤정은 "어떡하니 저 진행"이라고 말하면서 박명수의 진행을 안타까워 했다.
예전에 박하선이 초대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박하선을 유인나로 소개하여 박하선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박명수 아내가 한의사라고 하던데 총명탕이라도 달여 먹여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박명수의 말실수는 박명수의 흑역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기도 하지만...
(관련글: 박명수 오동도사건 흑역사, 박명수가 이인자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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