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특집 '스타vs국민도전자, 페이스오프'(이하 '페이스오프')에서는 걸스데이로 변신한 박기량, 박지윤의 '성인식'을 무대를 꾸민 베스티, 그리고 현아의 '버블팝'을 따라한 야구여신 정인영, 엄정화의 '초대'를 부른 걸스데이 등이 화제였습니다.
여자의 최대적은 여자라고 여성시청자들에게는 그리 우호적이지 못한 이들의 무대였지만, 남성 시청자들을 홀리게 하기에는 족했던 설날 반짝스타들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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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로 변신한 치어리더(박기량,오지연, 김윤이, 이수진)
박기량은 치어리더로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원정팀의 치어리더들은 그들만의 공간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옷도 갈아입고 식사도 한다고 해서 여신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박기량이 치어리더의 여신이라면 아나운서의 여신인 정인영은 현아의 '버블팝'으로 페이스오프하였습니다. 정인영의 키는 176㎝로 알려져 있는데, 다리길이만 110㎝로 이날 현아의 '버블팝'을 무대를 일컬어 '8등신 현아'라고 표현되기도 하였습니다.
정인영은 자신의 큰 키 때문에 남자친구의 키는 별로 상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보다 작은 167㎝의 남자친구도 있었다고 밝힌 적도 있죠. 정인영 아나운서는 물벼락 사건으로 유명하죠.
▲정인영 버블팝
군통령 '걸스데이'야 워낙에 유명하니 이런 프로그램에서는 상대를 위해서 몇 수 접어줘야겠죠.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는데, 역시나 멋진 무대!
▲엄정화의 '초대'을 연출한 걸스데이
'페이스오브'에서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끈 무대는 '베스티'의 '성인식' 무대였습니다. 10 여년전 박지윤이 이미지변신을 위해서 불렀던 이 '성인식' 퍼포먼스는 지금봐도 좀 야한 퍼포먼스입니다. '베스티'는 EXID 출신 멤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걸그룹입니다. '연애의 조건'이라는 노래로 활동하였는데, 노래가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걸그룹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가요계의 큰 흐름 중의 하나가 기존의 컨셉을 버리고, 섹시 컨셉으로 변신을 하는 그룹들이 많다는 것 같습니다. 음악성으로 승부를 했던 AOA나 청순한 이미지의 레인보우 같은 그룹들이 '짧은 치마'나 레인보우블랙으로 변신을 한 이유는 시장의 트렌드를 쫓아간 것이기도 하고, 섹시 컨셉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켜야 그나마 없던 관심도 좀 더 갖게 되는 그런 여건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설날 특집인 '페이스오프'에서 이런 경쟁에 베스티도 뛰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연애의 조건'은 귀엽고 발랄한 노래라 할 수 있는데, 섹시컨셉으로 페이스오프를 하면서 이 팀에도 이런 매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죠.
▲박지윤 '성인식' 무대를 꾸민 '베스티'
요즘 가요계를 보면 노래는 좋은데 인지도가 낮아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는 걸그룹도 상당히 많다 보여집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 때문이겠지요.
'페이스오브'로 인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베스티'와 정인영 아나운서입니다. 설날 반짝스타로 남느냐, 아니면 또다른 이슈로 라이징스타로 부각이 되느냐는 그들의 몫으로 남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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